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공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미세먼지를 뚫고 하늘을 날아야 하는 항공기 객실의 공기는 어떨까? 장시간을 비행해도 기내 공기는 깨끗이 유지될 수 있을까? 또 객실에 필요한 공기는 충분하게 공급될까? 미세먼지, 박테리아, 바이러스 걱정 없는 청정 공기 대한항공의 모든 항공기는 ...
항공기도 자동차에서 이야기 하는 ‘세차’가 이뤄진다. 항공기는 엔진의 성능을 향상시기고 대기 오염 물질의 배출을 줄이기 위해 정기적으로 엔진 및 동체 물세척(Water Wash)을 하고 있다. 엔진 물 세척의 효과는? 항공기는 이륙을 위해 시속 270km 이상의 속도를 내야 한다. 앞으로 나가는 힘인 ‘추...
날마다 새로운 재미가 있는 곳, 홍콩 화려한 야경 사진 한 장으로 각인돼 있던 홍콩에 처음 여행을 왔을 때, 사실 그리 좋은 추억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수일에서 길게는 한두 달씩 홍콩에 드나들게 되었다. 새침한 친구처럼 조금씩 아껴가며 매번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홍콩과 사랑...
평온한 알프스 아래 에너지 가득한 도시, 취리히 모두가 반짝이는 고급 시계를 차고 치즈와 와인을 끼니마다 먹고 마시는 풍족하고 럭셔리한 이 도시에 이렇게 편하고 행복하게 오래 머무를 줄이야. 걱정했던 불편함과 이질감은 온데간데없고 감사한 마음으로 깊이 들이쉬는 맑은 알프스 공기와 착하고 따뜻한 사람들이 ...
운하 위에 보트를 탄 여행자와 알록달록한 열대 과일을 가득 실은 상인이 함께 넘실거리자 달달한 냄새와 상인들의 미소, 싱싱한 꽃이 주는 에너지가 한꺼번에 달려든다. 여기는 태국 방콕의 담는사두악 수상 시장이다. 태국 역사를 품은 수상 시장 태국을 이야기할 때 물을 빠트릴 수 없다. 농경 국가인 태국에서 물은 ...
미국 여행을 다녀왔다고 하면 열의 아홉은 뉴욕이나 LA를 다녀왔냐고 물어본다. 하지만 미국다운 미국을 경험해보고 싶은 이들에게 보스턴은 정답에 가까운 도시다. 미국 건국 200여 년 역사와 젊은 지성이 멋진 교감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보스턴은 미국 특유의 광활함보다는 유럽의 어느 도시에 온 것 같은 디테일...
DAY 02 소박한 풍경이 있는 메콩 델타 둘째 날은 호찌민 도심에서 벗어나 베트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메콩 델타로 떠나보자. 메콩 델타는 베트남 남서부에 위치한 메콩강 하류의 삼각주로, 메콩 델타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현지 투어에 참여해야 하는데 당일로 다녀오기 좋은 ‘미토 투어’가 여행자들 사이에서 만...
바쁘고 때론 고된 일상을 힘차게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에너지는 각자 다양하겠지만 빼놓을 수 없는 건 짧은 여행이다. 만약 당신이 지금 재충전을 위한 주말여행을 생각하고 있다면 호찌민은 최고의 선택지 중 하나다. 아오자이에 논라를 쓴 사람들이 거니는 전통적인 모습은 아니지만 호찌민에는 베트남의 오늘이 지닌 ...
고향은 단순히 나고 자란 지역만을 뜻하지 않는다. 공간과 삶의 시간, 그리고 마음이 하나로 뭉친 의미이자, 오늘의 존재를 만든 씨앗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누군가의 고향에 가면 지금의 그가 있게 한 힘과 저력을 엿볼 수 있다. 눈에 보이는 것 너머의 삶을 만날 수 있다. SAINT PETERSBURG _ ‘전설’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