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에서 시작된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부터 에곤 실레(Egon Schiele)까지’의 전시 소식을 듣는 순간, 몇년 전 오스트리아 여행이 떠올랐다. 그때도 12월이었다. 마감에 지쳐있다가 문득 클림트와 실레 작품을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의 작...
연극과 뮤지컬의 DNA를 가진 도시 런던은 16세기 템즈강(River Thames) 남쪽에 위치한 목조 건물의 작은 공연들에서 출발해 현재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연극과 뮤지컬의 도시’가 되었습니다. 매일 밤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라이온 킹, 위키드, 백 투 더 퓨처 등 40개 이상의 뮤지컬 작품들이 공연...
여행지에서 구매한 아이템들은 일상 속에서 추억을 다시 떠올리게 해주기 때문에 단순한 물건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싱가포르편은 싱가포르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가 담겨진 아이템들을 중심으로 준비했습니다. 추억을 되새기며 다시 여행을 계획하게 해줄 아이템을 골라보세요! ① 카야잼 코코넛 우유와 계란, 설...
‘먹빵’ 나서게 하는 싱가포르잘 구운 식빵 같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싱가포르 길을 걷다 보면 어느 순간 코 끝을 자극하는 갓 구운 빵 냄새와 진한 커피 향에 저절로 발걸음을 멈추게 되는 도시, 싱가포르. 어떻게 이 작은 나라에 이렇게나 많은 베이커리와 카페가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싱가포르는 ...
호박은 아메리카 대륙이 원산지인 식물입니다. 무려 5,000년 전 고대 멕시코 왕국에서 처음 재배됐고, 자연상태로 섭취하기 시작한 것은 그보다 훨씬 앞선 9,000년 전의 일입니다. 그런데 이토록 오랜기간 서양에서 사랑받아 온 호박은 우리가 먹는 동양계 호박과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먹는 주...
LA(Los Angeles, 로스앤젤레스)는 10대 후반부터 20대 중반까지의 학창 시절을 보낸 도시다. 날씨는 늘 좋았고, 캠퍼스는 광활했다. 수업이 끝나면 캠퍼스 근처의 에스프레소 프로페타(Espresso Profeta)에서 친구들과 커피를 마시고, 영화에 대해 토론하며 때론 웨스트우드(Westwood)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곤 했다....
이른 아침이면 뉴요커들은 빠르게 발걸음을 옮기며 한 손엔 커피, 다른 손에는 베이글을 들고 있습니다. 이 같은 모습은 이제 더 이상 뉴욕만의 풍경이 아닙니다. 베이글은 최근 몇 년 사이 캐나다 몬트리올, 영국 런던, 호주, 일본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점점 더 많은 인기를 누리며 사랑 받고 있습니다. 뉴욕에서는 ...
사람들은 왜 달릴까요? “나는 소설가다. 그리고 달린다. 둘 다 내가 매일 계속 하는 일이다.”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달리기는 글을 쓰는 일만큼이나 그의 일상으로 유명합니다. 1년에 한 번은 보스턴, 뉴욕, 아테네 등의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풀 코스를 완주하는 하루키는 에세이집 <달리기를 말할 ...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밴쿠버’. 정말 귀에 딱지가 앉을 만큼 자주 들었지만, 어쩔 수 없다. 이보다 사실적으로 이 도시를 설명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1년 내내 여행하기 좋은 날씨, 녹색 정원, 넓게 펼쳐진 해안길과 바다가 있는 도시, 동시에 아찔한 최첨단 빌딩 숲이 화려한 스카이라인을 그...
전 세계 항공사 지도가 이렇게 바뀌고 있다고?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항공사 간 세력 각축전! 2024년 세력 판도와 핫이슈들을 칼톡이 짚어보았습니다. ★ 대한항공 뉴스룸 유튜브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