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에서도 자동차 간 안전거리라는 것이 있는데, 공중에서 항공기들이 안전하게 운항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어느 정도의 간격을 유지해야 하나요? 지상의 자동차가 면 위를 달리는 것이라고 하면, 항공기는 공간을 비행하는 것입니다. 좌우, 앞뒤, 위아래로 항공기가 확보하고 있는 항로상의 안전간격은 마치 광활한 공...
Vol.8 교감의 힘 여행의 추억, 대한항공 여행사진공모전 역대 입상작들과 함께 합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여행, 모임 등 외부 활동이 어려워지고 원격수업, 재택근무 등으로 인적 교류가 줄어들면서 각자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지요. 비...
Vol.7 ‘황혼에서 새벽까지’ 유럽을 감상하는 법 여행의 추억, 대한항공 여행사진공모전 역대 입상작들과 함께 합니다. 유럽에서 느껴보는 세 번의 일상, 지금부터 천천히 음미해 보세요. 유럽 최고의 여행지 순위에서 늘 빠짐없이 등장하는 류블랴나(Ljubljana)는 동유럽의 작은 보석 슬로베니아의 수도입니다. 슬로...
외국 항공사에 탑승한 승객이 지상에서 이동 중인 항공기의 도어를 열어 문제가 됐다고 하는 기사를 봤는데요, 비행 중에도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요? 먼저 B787-9 항공기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B787-9 항공기는 오른쪽·왼쪽 각 4개씩 총 8개의 도어가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어떤 승객이 비행 중 화장실에 가다가 실...
Vol.6 가을의 초입에 서서 계절의 변화를 느껴봅니다. 여행의 추억, 대한항공 여행사진공모전 역대 입상작들과 함께 합니다. 지난 8월 7일은 절기상 입추(立秋)였습니다. 계절의 변화를 바로 느낄 수는 없었지만 타오르듯 뜨거웠던 한 여름의 폭염은 어느덧 물러가고 저녁과 새벽 사이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
Vol.5 당신에게 찬란한 아침을 선물합니다. 여행의 추억, 대한항공 여행사진공모전 역대 입상작들과 함께 합니다. 장엄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셀랴란즈포스(Seljalandsfoss)는 오래 전부터 아이슬란드를 방문한 여행객들이 꼽은 머스트씨(Must-See) 코스로 유명합니다. 저 멀리서 떠오르는 태양이 힘차게 내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기세가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여기에 델타 변이까지 가세하며 상황은 더욱 갑갑해져만 가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서, 한 때 일상의 활력소였던 여행은 우리 품에서 한 걸음 더 멀어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외여행, 항공여행에 대한 갈망은...
Vol.4 잠시 이 곳에서 무더위를 식히고 가세요! 여행의 추억, 대한항공 여행사진공모전 역대 입상작들과 함께 합니다. 바야흐로 여름 휴가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예전처럼 해외에서 여름 휴가를 즐기는 것은 여전히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하지만 전 세...
최근 대한항공이 화물 전용 여객기로 최장거리 직항 운항 기록을 경신했지요. 열시간이 넘게 걸리는 장거리 노선을 운항할 때 항공기의 조종은 어떻게 할까요? 지난 6월 12일 밤 9시 14분,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싣고 인천공항을 출발한 화물전세기 KE8047편은 무려 14시간 42분동안 1만 3,405km의 거리를 쉬지 않고 날아...
최근 항공업계 관련 뉴스를 보면 슬롯(Slot)이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어떤 용어인가요? 항공 여행을 하는 승객들에게 중요한 것인가요? …정부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 관련 업종·분야별 긴급 지원방안 Ⅱ’를 통해 항공사의 운수권과 슬롯 회수를 1년간 유예한다고 발표했다. 정부 관계자는 “올해도 작년과 항공업계 상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