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가장 주목받는 건축물_ 미국 뉴욕, 베슬 뉴욕 맨해튼을 가로지르는 하이라인 파크를 따라가면 닿을 수 있는 허드슨 야드(Hudson Yards). 지난 3월, 이곳에 맨해튼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꿈꾸는 현대적 건축물이 등장했다. 불과 몇 개월 전 완공돼 따끈따끈한 이 건축물의 이름은 ‘대형 선박’을 뜻하는 &...
가슴 시린 사랑의 도시, 델리 근교 아그라 집채만 한 짐 더미와 바닥에 누워 기차를 기다리는 인파를 뚫고 간신히 플랫폼 앞에 섰다. 10여개의 플랫폼에서 기차가 정차하고 떠날 때마다 아수라장이 되는 뉴델리 역은 피난길을 방불케 했다.무사히 기차에 올라 안도의 한숨을 쉬는 것도 잠시, 호기심 가득한 까만 눈동자...
차원이 다른 쓰촨의 매운맛 _ 마라 대한민국의 매운맛 열풍이 쉽게 사그라지지 않으면서 새롭게 등장한 것이 바로 ‘마라(麻辣)’다. 극강의 매운 음식들이 한바탕 유행을 휩쓸고 간 후 찾아온 마라는 기존의 혀끝을 자극하는 매운맛과는 차원이 다르다. 중국 쓰촨 지역의 매운맛을 뜻하는 마라는 그냥 맵기보...
요즘은 걷는 게 대세! 차승원과 유해진이 배정남과 함께 스페인 시골 마을에 하숙집을 차렸었다. <스페인 하숙>의 촬영지는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소, 순례길이 지나는 마을이다. 세상에서 가장 길고 아름다운 박물관이라 불리는 순례길. 800㎞에 이르는 이 길을 완주하려면 생각보다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산티...
애완동물(pet)과 가족(family)의 합성어인 ‘펫팸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반려동물을 가족구성원으로 생각하고 어디든 함께 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여행도 마찬가지여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객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제공하는 반려동물 운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펫팸...
국내외 공항에서는 전혀 다른 항공사인데, 색깔과 디자인이 똑같은 항공기가 승객을 실어나르는 모습을 가끔 볼 수 있다. 항공 동맹체 홍보 항공기(Alliance Livery)다. 전세계 여러 항공사의 항공기가 자신이 속한 동맹체 유니폼을 입은 셈이다. 스카이팀, 스타얼라이언스, 원월드 등 세계적인 항공 동맹체들은 통일된 ...
인도 여행의 시작과 끝, 델리 대한민국 면적의 32배, 13억의 인구, 공식 언어 22개. 인더스 문명에서 시작된 반만년의 역사와 거대한 인구, 세계의 문화가 뒤섞인 인도는 세상에서 가장 믿기 힘든 여행지다. 수백 년 된 이슬람 제국의 흔적과 영국 식민지 시대에 조성된 푸른 잔디 공원이 공존하며, 현대적인 사무 공간...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해외로 가족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다. 하지만 어린 자녀를 동반하는 여행은 유모차부터 이유식까지 챙겨야할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또 연세 많으신 어르신만 떠나는 해외 여행도 걱정이 앞선다. 대한항공은 다양한 여행객들의 특성에 맞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
벼랑에 쌓인 1,600년의 시간터키 트라브존, 수멜라 수도원 한국과 ‘형제의 나라’라고 불릴 만큼 친숙한 나라 터키. 터키 흑해 연안의 도시이자 동북부에서 가장 큰 도시 트라브존(Trabzon)에 있는 수멜라산에는 눈으로 보고도 믿기 어려운 진귀한 건축물이 살아 숨 쉰다. 수멜라산 1,200m 높이의 가파른 절...
8월이면 세계 최대의 축제 도시_ 에든버러 메뉴 하나하나 공들여 내놓은 좋은 뷔페에 가면, 배가 점점 차오르는 게 야속하다. 열심히 먹고 또 먹어도 맛보고 싶은 음식이 아직 남아 있으니까. 축제계의 고급 뷔페, 8월의 에든버러(Edinburgh)를 찾은 이들의 마음도 이와 비슷할 테다. 수십 년간 공들여 쌓은 종합 예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