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는 어제와 오늘을 잇고, 사람과 사람을 이어 줍니다. 다리가 없었다면 베네치아나 로마 같은 역사적인 도시도, 뉴욕이나 런던 같은 현대의 메트로폴리스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며, 견우와 직녀가 칠월칠석에 만난다는 오작교 전설이나 파리 센강의 퐁데자르 다리(Pont des Arts)에 걸려있는 사랑을 맹세하는 수백 ...
버킹엄 궁전 같은 화려한 유적과 하이드 공원 같은 싱그러운 공원이 공존하는 런던은 쉬엄쉬엄 걷기 좋은 도시다. 게다가 연중 낮이 길고 하늘이 맑은 여름은 런던을 여행하기 완벽한 계절이다. 청명한 런던의 여름을 유유자적 즐겨보자. 1. 먹고, 노래하고, 춤추는 노팅힐 카니발 영국의 수도 런던이 전 세계 사람들이 ...
포르투갈이 새로운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도시에도 퍼스널 컬러가 있다면 봄 쿨톤처럼 화사한 리스본과 가을 웜톤처럼 온화한 포르투에서 미로 같은 골목을 거닐며 낯선 풍경과 만나보자. 1. 레트로 감성 트램 세상에는 두 종류의 도시가 있다. 트램이 있는 도시와 트램이 없는 도시. 시간이 켜켜이 쌓인 골목 사이로...
외국인들이 ‘밥’이라 생각했을 때는비빔밥이나 최근 해외에서도 유행인김밥 정도를 주로 떠올리겠지만 “밥은 먹었어?”“언제 밥 한번 먹자!” 안부 인사의 대명사로 자리 잡을 만큼한국인에게 밥이란 꽤나 진심이다. 빵과 페이스트리의 나라 프랑스특히 파리에서는 매년 바게트 대회...
해외여행 첫 날마다 행하는 루틴 택시 기사, 호텔 직원, 레스토랑 종업원 등마주치는 현지인에게 그 나라 인사말을 묻는다. 물론 인터넷으로도 찾을 수 있는 내용이지만,어색한 침묵 속 스몰토크의 주제로도 자연스럽고낯선 곳에서 한 발 먼저 다가갔다는뿌듯함도 얻는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God bless you.” 주로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등에서 많이 사용되며‘신의 은총이 있기를’의 의미로감사 혹은 위로의 마음을 나타내거나‘아프지 말라’는 덕담의 의미로일상 속에서 꽤 자주 사용되는 표현이다. 상대가 재채기를 하면 건네는 인사말로“Bless you.”라...
“역시 현지의 맛이야!” 그 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을 맛보는 재미야말로여행에서 얻을 수 있는가장 큰 기쁨 중 하나다. “어디 라면이라도 안 파나?”“김치 좀 가져올 걸 그랬네.” 그런데 여행 기간이 길면 길어질수록현지의 맛을 찾아다니던 발걸음은 한식당으로 향하고,마켓에서 눈에...
미국 100달러 지폐 앞면에는미국 건국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사람 중 한 명인벤자민 프랭클린이 새겨져 있다. 적을 친구로 만든 일화로‘벤자민 프랭클린 효과’로도 유명한 인물 미국 지폐에는 주로 대통령과 민주주의를 이끈 사람들이새겨져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엘리자베스 2세는전 세계 가장 많은 ...
“직접 현장에 가서 경기를 보면 얼마나 더 재밌을까?” 영국의 프리미어 리그,독일의 분데스리가, 이탈리아의 세리에A,스페인의 라리가, 프랑스의 리그앙 등 여행사 패키지 상품이 따로 있을 정도로하나의 카테고리가 되어버린 유럽 축구 여행 우리나라 선수들의 실력이 높아질수록밤을 새는 사람들은 늘어가...
그게 무슨 배부른 소리냐 싶다가도 볼거리 많은 곳에서는관광지 투어하고, 맛집 찾아가고,동남아 같은 휴양지에서는물놀이 하다가 맛집 찾아가고 비슷하게 반복하다 보니매번 다른 곳을 찾아도어느새 같은 여행지인 느낌이 든다. “앞으로 여행 갈 때마다운동 프로그램 하나씩 해볼 거야.” 요가, 등산, 조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