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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툰] 화폐 속에 담겨 있는 역사적 의미
2024.03.26 페이스북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트위터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링크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큰 화폐단위로 환전을 하는 친구를 제지하고 있다.
작은 화폐 단위의 쓰임새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미국 100달러 지폐 앞면에는
미국 건국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사람 중 한 명인
벤자민 프랭클린이 새겨져 있다.

적을 친구로 만든 일화로
‘벤자민 프랭클린 효과’로도 유명한 인물

미국 지폐에는 주로
대통령과 민주주의를 이끈 사람들이
새겨져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엘리자베스 2세가 그려져 있는 화폐를 보고 있다.

엘리자베스 2세는
전 세계 가장 많은 화폐에 새겨진 인물이다.

영국을 비롯한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피지 등
영국 연방에 속한 총 33개 국가에서
화폐에 엘리자베스 2세의 얼굴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영국 파운드의 경우
엘리자베스 2세가 영국 역사상
최장수 군주였던 만큼
나이 들어가는 모습을 4차례에 걸쳐
화폐에 반영했을 정도라고

지갑에서 또 다른 화폐를 발견함

동전 없이 지폐만 사용되는
몽골 화폐 투그릭은
앞면에 몽골 제국의 건국자 칭기즈 칸과
몽골 혁명의 아버지라 불리는
담딩 수흐바타르의 초상화가 자리잡고 있다.

뒷면에는 게르의 이동 장면과
초원에 방목된 말들의 모습 등을 담아
특색있는 몽골의 매력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바다 거북이 그려진 화폐를 보고 국가를 맞추고 있다.

아마존의 나라 브라질 지폐 뒷면에는
멸종 위기 동물들을 보호하고자 담은
매부리바다거북, 황금사자타마린, 아홀로틀(우파루파) 등
희귀한 동물들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이처럼 무심코 내 손을 스쳐갔던 지폐 한 장에도
한 나라의 깊은 역사와
고민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화폐 속에서
색다른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글_ 빛정, 편집실
그림_ 빛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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