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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툰] 속담과 관습에 묻어있는 그 나라 이야기
2024.05.07 페이스북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트위터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링크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재채기를 하는 친구에게, '블레스 유' 라고 말하고 있
미국에 처음 갔을때를 회상하는 두 사

“God bless you.”

주로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등에서 많이 사용되며
‘신의 은총이 있기를’의 의미로
감사 혹은 위로의 마음을 나타내거나
‘아프지 말라’는 덕담의 의미로
일상 속에서 꽤 자주 사용되는 표현이다.

상대가 재채기를 하면 건네는 인사말로
“Bless you.”라고 줄여 말하곤 하는데
‘영혼이 빠져나가는 것으로 여겨 악마로부터 지켜준다’는 유래가 있어
신을 믿는 종교적 성향을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카페에서 따뜻한 음료를 고민하고 있다

“A cup of tea solves everything.”

차에 진심인 국가답게
‘차 한 잔이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라는 뜻의 영국 속담.
어려운 시기에 처한 사람들에게
위안을 전할 때 종종 사용한다.

고양이 소품을 보며 일본 여행을 떠올리고 있다

일본에서 고양이는 친근한 반려동물일 뿐만 아니라
복을 가져다준다는 길조의 의미도 지니고 있어
앞발을 들고 있는 고양이 모양의 장식물 마네키네코를
일본의 길거리나 음식점 등에서 쉽게 마주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일본 속담에는
“고양이를 쫓는 것보다 생선을 치워라.”
“고양이 손이라도 빌리고 싶다.”

고양이가 유독 자주 등장한다.

감기 걸린 친구에게 속담을 인용하며, 들어가서 쉬라고 하고 있다.

삶의 지혜와 이를 대하는 자세가 담겨있는 구절들

이처럼 국가별 다양한 관습과 속담을 접할 때면
그 나라의 문화와 사상도 함께 이해할 수 있다.

글_ 빛정, 편집실
그림_ 빛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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