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이열치열, 활화산 트레킹과 온천욕 황야 같은 자갈밭을 낡은 사륜구동 자동차가 멋대로 길을 내며 달린다. 여기는 필리핀 클락(Clark). 일찌감치 들었던 사전 정보는 아무 의미도 없었다. 고정관념 바깥, 오프로드에 진짜 클락으로 가는 길이 있다. 열기는 이곳으로부터, 피나투보산 트레킹 뒤에 오던 차가 맹...
자동차 운전자라면 누구나 한 두 번씩은 연료 경고등이 켜져 가까운 주유소를 급히 찾은 경험이 있다. 항공기는 자동차와는 상황이 다르다. 하늘을 비행하는 항공기의 연료 부족은 안전 저해 요소다. 그렇다고 해서 무거운 연료를 탱크에 가득 채워 비행하는 것은 경제적으로 비효율적이다. 위 그림은 일본 오사카 공항 ...
제대로 알면 결코 두렵지 않은두바이 대중교통 이용하기 여행자에게 이만큼 친절한 나라도 드물다. 안전하고 깨끗하다. 주요 관광지마다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고, 거의 모든 곳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그러나 여행자 물가는 높은 편이고 우리와 다른 문화로 낯선 것도 사실. 합리적으로 그리고 두려...
항공 여행의 필수품 수하물. 공항에서는 가끔 수하물이 파손된 승객을 보게 된다. 승객이 탑승수속 카운터에서 위탁한 수하물은 벨트 또는 직원에 의해 공항에 마련된 수하물 분류 지역으로 이동 후 항공기에 실리게 되며, 도착지에서도 승객이 수하물을 최종적으로 수취하기까지 일정한 경로를 따라 이동한다. 이 과정...
여행은 곧 즐거운 배움이라는 증거 *그랜드 투어: 1660년경부터 1840년대까지 유럽, 특히 영국의 상류층 자제들 사이에서 유행한 유럽 여행 캐나다 제1의 도시 토론토(Toronto)는 현대의 대도시들이 그러하듯, 다양한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어울려 산다. ‘이민자들의 도시’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개방적인 ...
북방의 장미가 품은 성스러운 금빛태국 치앙마이, 왓 프라탓도이수텝 세계적 관광 국가 태국 북부에 있는 도시 치앙마이(Chiang Mai)는 방콕에 이어 태국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 수를 자랑하는 도시다. 동남아시아의 다른 도시들보다 선선한 날씨, 1000여 개에 달하는 고산족 마을, 갖가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야시장, ...
오로라의 도시에 일렁이는 음악의 물결레이캬비크 나만 알고 싶은 멋진 뮤지션들의 축제, 에어웨이브 북유럽의 외딴 섬나라, 화산을 품고 눈으로 덮인 땅에 서울 강남구 인구보다 적은 약 34만 명이 옹기종기 모여 사는 불과 얼음의 나라, 아이슬란드. 우리나라에서는 물론, 하물며 유럽에서도 멀거니와 얼핏 척박할 듯...
민항기 조종사들의 비행세계…“하늘과 지상은 문자로 교감한다” 수백명의 생명·안전 위해 한 순간의 긴장 놓치지 않는 조종사와 승무원들 글로벌 창공 누비는 대한항공…일일운항편수 국제선 275편·국내선 150편 등 총 450여편, 지금 이 순간에도 평균 85여 기 하늘에 떠 있어 필자는 최근 캐나다 토론토행(行...
한국의 대표 서민 음식은 김치찌개, 그렇다면 러시아는?보르시 우리가 흔히 미식의 나라를 꼽을 때 일본이나 태국을 꼽으면 대부분 공감하는 게 보통이다. 그러나 러시아는 조금 특별한 경우다. 러시아를 여행한 사람들에게 러시아 음식에 대한 질문을 하면 그 반응이 극과 극이다. “전 세계를 통틀어 동서양의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