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중부가 한 해 중 가장 향기로운 시간 겨울의 홋카이도가 눈의 왕국이라면, 초 여름부터 가을 전까지의 홋카이도는 꽃의 왕국이라 할 수 있다. 북쪽에 위치한 지리적 조건으로 홋카이도에는 5월 말까지 벚꽃이 만개하며, 5~6월에는 튤립과 라일락이 장관을 이루고 6월 말부터 라벤더가 피기 시작한다. 7월 중순...
세계 최고의 학문과 지성의 터전 프리덤 트레일을 매개로 보스턴 안쪽을 구석구석 탐험했다면, 이제 보스턴 서쪽, 찰스강 연안에 자리한 대학 도시인 케임브리지를 탐험할 차례다. 케임브리지에는 자타 공인 최고의 명문 대학인 하버드 대학을 비롯해 세계 최고의 공과대학인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이 있다. 1636년 설립된...
미국 여행을 다녀왔다고 하면 열의 아홉은 뉴욕이나 LA를 다녀왔냐고 물어본다. 하지만 미국다운 미국을 경험해보고 싶은 이들에게 보스턴은 정답에 가까운 도시다. 미국 건국 200여 년 역사와 젊은 지성이 멋진 교감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보스턴은 미국 특유의 광활함보다는 유럽의 어느 도시에 온 것 같은 디테일...
DAY 02 소박한 풍경이 있는 메콩 델타 둘째 날은 호찌민 도심에서 벗어나 베트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메콩 델타로 떠나보자. 메콩 델타는 베트남 남서부에 위치한 메콩강 하류의 삼각주로, 메콩 델타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현지 투어에 참여해야 하는데 당일로 다녀오기 좋은 ‘미토 투어’가 여행자들 사이에서 만...
바쁘고 때론 고된 일상을 힘차게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에너지는 각자 다양하겠지만 빼놓을 수 없는 건 짧은 여행이다. 만약 당신이 지금 재충전을 위한 주말여행을 생각하고 있다면 호찌민은 최고의 선택지 중 하나다. 아오자이에 논라를 쓴 사람들이 거니는 전통적인 모습은 아니지만 호찌민에는 베트남의 오늘이 지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