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잠시 안녕을 고했던 대한항공 바르셀로나 노선이 다시 시작된다. 그 동안 만나지 못했던 바르셀로나를충분히, 흠뻑 즐겨보자. 스페인 음식 문화인 메누 델 디아를 활용해여행기간을 배불리 지내보자. 대부분의 식당에서 약 10-15유로면음료, 에피타이저, 후식의 점심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다. 보통 평일 오...
지금처럼 자유롭게 해외여행을 다닐 수 있게 된 것이35년도 채 되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생각하면‘그때 그 시절’이 제법 더 낯설게 느껴진다. 그때는 당연했던 게지금은 도통 이해가 안 되는 일이고, 지금은 당연했던 일들이그때는 상상도 불가했다니 그제야 약간의 시샘이 섞인아빠의 퉁명스러운 옹고집 멘...
우리에게는 좋은 의미로 통하는 제스처가다른 문화권에서는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 호주에서 손등이 보이는 브이 손짓은상대에 대한 조롱과 시비를 의미한다. 세상의 수많은 국가와 민족, 그리고 문화.모두가 같은 표현에 익숙할 리 없는 것! 다시 시작된 세계인들과의 만남과 소통. 조금은 조심스러운 몸짓으로,...
카메라, 지도, 번역기, 안내 정보 등여행의 모든 것을 다 책임지는 스마트폰 덕에초행길도 잘못 찾아가기가 더 힘든 요즘 정리해놓은 일정에 맞춰 움직인 때보다이를 벗어난 순간순간이 더 기억에 남고 나아가 여행 추억의 전부가 되기도 한다. 무의식적으로 스마트폰과 여행했는데어느 순간 의식적으로 이를 멀리하고주...
코로나19로 인해 방문이 어려웠던 여러 도시들. 밀라노도 그 중 하나. 2년여 만에 다시 시작되는 밀라노로의 하늘길! 7월 1일부터 대한항공 인천-밀라노 노선 운항이 재개됐다. 7월부터는 밀라노 외에 라스베이거스와 비엔나 노선도 재개된다. 오래 기다린 만큼 더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글_ 빛정, 편집실그림_ 빛정...
여행을 오면도전정신과 모험심이한층 더 강해지는 것 같다. ‘지금 아니면 언제 경험하겠어’ 여행의 희소가치 덕분에사명감이 묘하게 샘솟는다. 그리고 낯선 곳에서 마주치는 익숙한 맛은고민과 선택의 연속이었던 여행객들에게친근한 휴게소가 되어 주기도 한다. ‘사람 사는 거 어딜 가나 똑같구나...
시간과 예산이 허락한다면가고 싶은 곳 어디로든 떠날 수 있었던 과거 여행자들 하지만 엔데믹 시대의 여행자들은조금 다른 선택을 해야 한다. 각 국가마다의 입국과 출국 조건이 다른지라여행을 준비하는 이들이라면세세한 정보 파악이 중요하다. 국가별로 출입국 시 요구하는 조건이 다르고,여행에 대한 지침도시시각...
“처음에는 쓰는 게 어색하더니이제는 벗는 게 어색해지네.” 피부처럼 함께 했던마스크를 벗고서 산책을 하니몸과 마음 모두 숨통이 트였다. – 입국 전 48시간 이내 PCR 또는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 1회– 입국 후 3일 이내 PCR 검사 1회 / 6~7일차 신속항원검사 ‘권고’ 멀게만 느...
언어, 문화, 습관 등 낯선 곳에서 신경이 쓰이는 것은 많고도 많지만 그 중 가장 우리를 당혹스럽게 만드는 것,바로 ‘숫자’! 우리나라에서는 제품 가격표에세금이 포함되어 있지만,어느 나라에서는 세금이 포함되지 않은 금액이 적혀 있어 당황하기도 하고. 우리나라 돈으로는 꽤 큰 금액이어느 나라에서는 ...
마스크나 거리두기는 고려하지 않던 때의여행 사진을 보고 있자니 사진 속 내 모습에 그렇게 질투가 났다. 새하얀 이를 드러내며 해맑게 웃고 있는내 모습에 내 배가 아팠다. 본디 아는 맛이 무섭고,못하게 하니 더 하고 싶은 게사람의 심리 아니던가… 또 한 차례 겨울이 물러가고따뜻한 바람이 코끝을 간지럽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