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1.05] 제주민속촌은 10월 31일(토)부터 중산간촌 일대에서 국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국화축제는 ‘제주, 국화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제주민속촌을 방문하면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은은한 국화 향기에 취해볼 수 있다.
제주민속촌은 이번 축제 개최를 위해 민속촌내 돌담 상단에 거치대를 제작, 설치하여 약 700여개에 이르는 국화 화분을 배치하였고 관람객들이 제주 전통초가와 다양한 국화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인생샷을 남길 수 있도록 감성 포토존을 설치하여 운영한다.
또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마당 민속놀이 체험과 SNS를 통한 해시태그 선물증정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지난 6월 진행된 수국축제에 이어 민속촌에서 개최되는 또 하나의 꽃 축제인 국화축제는 가을철 제주민속촌의 또 다른 볼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계절별로 유채, 수국, 국화 등의 축제를 통해 100여채에 달하는 전통가옥과 옛 제주 풍경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꽃의 자태를 감상할 수 있다.
제주민속촌 관계자는 “제주민속촌을 찾은 관람객에게 제주 초가와 국화가 한데 어우러진 모습을 통해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가을의 낭만과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주 초가 마당을 활용한 축제를 시리즈로 기획하여 지속적으로 진행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