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정보

대한항공, 2020년 3분기 잠정 실적 발표
2020.11.05 페이스북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트위터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링크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1. 2020년 3분기 경영 실적 (별도재무제표 기준)

구분2020년 3분기2019년 3분기비고
매출1조5508억원3조2830억원53% 감소
영업이익76억원1179억원94% 감소
당기순손익-3859억원-2118억원적자지속

2. 2020년 3분기 실적 특징

  • 2020년 3분기 매출 1조5508억원, 영업이익 76억원으로 2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달성. 코로나19로 인한 여객수요 감소 지속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했으나, 화물기 가동률 증가 및 여객기 활용 등 화물 수송 극대화를 바탕으로 영업흑자 기록

  • 3분기 화물사업 매출은 1조163억원으로 2분기에 이어 매출 1조원 돌파. 코로나19 장기화로 화물공급 감소 및 운임 강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화물기 가동률을 높이고, 유휴 여객기를 활용한 화물공급과 탑재율 증대에 주력해 수익을 극대화함. 특히 국내 최초 여객기 좌석 제거 및 객실 내 화물 탑재로 화물 공급력 증대는 물론 항공기 중량 감소로 인한 연료비 절감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였음

  • 여객사업은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미주/동남아시아 등 중장거리 노선 중심의 점진적 운항 재개로 수송 실적은 2분기 대비 소폭 개선. 기업 출장, 교민 수송 등을 위한 부정기 운항 증가 및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등 일부 국가 입국제한 완화, 여름 휴가철 국내선 여행수요 등으로 점진적인 수요 개선세가 나타남

  • 4분기도 코로나19에 따른 여객수요 감소는 지속될 것이나, 화물사업 성수기 진입으로 화물 수요 증가 예상. 특히 반도체, 자동차 부품, 전자상거래 물량 등 전통적 항공화물 수요 증가세 및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긴급 방역수요, 컨테이너선 등 해상운송 공급 부족에 따른 항공운송 전환 등 고가 수요 증가 전망

  • 각계 전문기관에 따르면 내년 초 본격적인 코로나19 백신 생산과 함께 대규모 수송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 코로나19 팬데믹 하에서도 항공화물 수요를 선제적으로 유치해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지난 9월부터 백신 수송 전담 T/F 팀을 구성해 보관시설, 장비 등 의약품 운송 절차 전반에 걸쳐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글로벌 의약품 물류 파트너 등과 긴밀한 협업을 진행 중. 의약품 수송 능력을 인증(CEIV Pharma) 받은 화물 운송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안정적인 백신 보급에 기여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