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알고 싶은, 반짝이는 작은 바다들 언제나 믿어 의심치 않는 것이 있다. 필리핀에는 그 어떤 때, 어느 곳에도 아름다운 바다가 있다는 것. 클락에서도 다시 이 믿음이 증명됐다. 멋진 요트에서도, 전통 나무배 방카에서도 바다는 한결같이 영롱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좋은, 수비크 요트 투어 클락은 루손섬에서...
다시 한번 이열치열, 활화산 트레킹과 온천욕 황야 같은 자갈밭을 낡은 사륜구동 자동차가 멋대로 길을 내며 달린다. 여기는 필리핀 클락(Clark). 일찌감치 들었던 사전 정보는 아무 의미도 없었다. 고정관념 바깥, 오프로드에 진짜 클락으로 가는 길이 있다. 열기는 이곳으로부터, 피나투보산 트레킹 뒤에 오던 차가 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