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풍광 속으로 첨벙 뛰어드는 스릴, 대협곡 ~ 톈먼산 장자제의 핫 플레이스, 대협곡 운천도 장자제는 우리나라 충청남도보다 면적이 넓기 때문에 관광지로 개발된 지역은 아직 일부다. 그러다 보니 계속해서 새로운 볼거리를 공개해 여행자의 호기심을 부추긴다. 장자제에서의 첫날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
눈길 닿는 곳마다 한 폭의 산수화, 톈쯔산 ~ 위안자제 중국 후난성 서북부, 야구 방망이처럼 뾰족하게 치솟은 봉우리가 3,100여 개. 망치로 내리치면 부서질 듯 부드러운 질감에 봉우리마다 사철 푸른 소나무가 자라 신비로운 분위기가 더해져 광활한 산지를 가득 채운 봉우리 어딘가에 무림의 고수가 은둔하고 있을 것...
가슴 시린 사랑의 도시, 델리 근교 아그라 집채만 한 짐 더미와 바닥에 누워 기차를 기다리는 인파를 뚫고 간신히 플랫폼 앞에 섰다. 10여개의 플랫폼에서 기차가 정차하고 떠날 때마다 아수라장이 되는 뉴델리 역은 피난길을 방불케 했다.무사히 기차에 올라 안도의 한숨을 쉬는 것도 잠시, 호기심 가득한 까만 눈동자...
인도 여행의 시작과 끝, 델리 대한민국 면적의 32배, 13억의 인구, 공식 언어 22개. 인더스 문명에서 시작된 반만년의 역사와 거대한 인구, 세계의 문화가 뒤섞인 인도는 세상에서 가장 믿기 힘든 여행지다. 수백 년 된 이슬람 제국의 흔적과 영국 식민지 시대에 조성된 푸른 잔디 공원이 공존하며, 현대적인 사무 공간...
암스테르담 중앙역에서 출발해 만날 수 있는 소도시에는 동화 같은 곳들만 있는 것은 아니다. 네덜란드가 자랑하는 예술과 문화, 역사가 살아 있는 유서 깊은 도시들도 많다. 매일매일 산책하듯 새로운 소도시를 방문하는 것도 암스테르담을 베이스캠프 삼아 여행하는 괜찮은 방법이 될 것이다. 정치‧행정의 중심지, 헤...
네덜란드 여행의 가장 큰 장점은 부담 없는 이동 거리. 남한 면적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좁은 면적에 전국을 촘촘하게 연결한 철도망을 갖췄기 때문이다. 수도인 암스테르담은 아름다운 운하를 지닌 유니크한 도시지만 풍차와 튤립 그리고 치즈 등 네덜란드 하면 떠오르는 세 가지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다. 그러나 ...
후라노선 타고 비에이-후라노로 비에이와 후라노는 홋카이도에서도 손꼽히는 관광지이며 아름다운 자연 풍경으로 유명하다. 봄ㆍ여름에 방문하면 아름다운 꽃밭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지역을 여행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지만, 아사히카와부터 후라노까지 JR 후라노선이 남북으로 연결돼 있어 기차...
홋카이도 중부가 한 해 중 가장 향기로운 시간 겨울의 홋카이도가 눈의 왕국이라면, 초 여름부터 가을 전까지의 홋카이도는 꽃의 왕국이라 할 수 있다. 북쪽에 위치한 지리적 조건으로 홋카이도에는 5월 말까지 벚꽃이 만개하며, 5~6월에는 튤립과 라일락이 장관을 이루고 6월 말부터 라벤더가 피기 시작한다. 7월 중순...
세계 최고의 학문과 지성의 터전 프리덤 트레일을 매개로 보스턴 안쪽을 구석구석 탐험했다면, 이제 보스턴 서쪽, 찰스강 연안에 자리한 대학 도시인 케임브리지를 탐험할 차례다. 케임브리지에는 자타 공인 최고의 명문 대학인 하버드 대학을 비롯해 세계 최고의 공과대학인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이 있다. 1636년 설립된...
미국 여행을 다녀왔다고 하면 열의 아홉은 뉴욕이나 LA를 다녀왔냐고 물어본다. 하지만 미국다운 미국을 경험해보고 싶은 이들에게 보스턴은 정답에 가까운 도시다. 미국 건국 200여 년 역사와 젊은 지성이 멋진 교감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보스턴은 미국 특유의 광활함보다는 유럽의 어느 도시에 온 것 같은 디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