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빵’ 나서게 하는 싱가포르잘 구운 식빵 같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싱가포르 길을 걷다 보면 어느 순간 코 끝을 자극하는 갓 구운 빵 냄새와 진한 커피 향에 저절로 발걸음을 멈추게 되는 도시, 싱가포르. 어떻게 이 작은 나라에 이렇게나 많은 베이커리와 카페가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싱가포르는 ...
올겨울 여행지를 고민하신다면,일본 규슈 어떠신가요? 특히 대한항공이 27년 만에 운항을 재개하는 구마모토를 비롯해 후쿠오카, 나가사키, 가고시마까지 영상 하나로 총정리 해드립니다 🙂 ★ 대한항공 뉴스룸 유튜브 [바로가기]...
호박은 아메리카 대륙이 원산지인 식물입니다. 무려 5,000년 전 고대 멕시코 왕국에서 처음 재배됐고, 자연상태로 섭취하기 시작한 것은 그보다 훨씬 앞선 9,000년 전의 일입니다. 그런데 이토록 오랜기간 서양에서 사랑받아 온 호박은 우리가 먹는 동양계 호박과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먹는 주...
LA(Los Angeles, 로스앤젤레스)는 10대 후반부터 20대 중반까지의 학창 시절을 보낸 도시다. 날씨는 늘 좋았고, 캠퍼스는 광활했다. 수업이 끝나면 캠퍼스 근처의 에스프레소 프로페타(Espresso Profeta)에서 친구들과 커피를 마시고, 영화에 대해 토론하며 때론 웨스트우드(Westwood)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곤 했다....
이른 아침이면 뉴요커들은 빠르게 발걸음을 옮기며 한 손엔 커피, 다른 손에는 베이글을 들고 있습니다. 이 같은 모습은 이제 더 이상 뉴욕만의 풍경이 아닙니다. 베이글은 최근 몇 년 사이 캐나다 몬트리올, 영국 런던, 호주, 일본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점점 더 많은 인기를 누리며 사랑 받고 있습니다. 뉴욕에서는 ...
사람들은 왜 달릴까요? “나는 소설가다. 그리고 달린다. 둘 다 내가 매일 계속 하는 일이다.”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달리기는 글을 쓰는 일만큼이나 그의 일상으로 유명합니다. 1년에 한 번은 보스턴, 뉴욕, 아테네 등의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풀 코스를 완주하는 하루키는 에세이집 <달리기를 말할 ...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밴쿠버’. 정말 귀에 딱지가 앉을 만큼 자주 들었지만, 어쩔 수 없다. 이보다 사실적으로 이 도시를 설명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1년 내내 여행하기 좋은 날씨, 녹색 정원, 넓게 펼쳐진 해안길과 바다가 있는 도시, 동시에 아찔한 최첨단 빌딩 숲이 화려한 스카이라인을 그...
베트남 푸꾸옥은 트래블 + 레저(Travel + Leisure)가 선정한 2024년 세계 최고의 여행지(World’s Best Awards 2024)에서 몰디브와 겨우 1점 차이로 세계 최고의 여행지 2위로 선정되었습니다. 국내에서도 ‘베트남의 하와이’라 불리며 핫한 여행지로 주목 받고 있는 곳입니다. 푸꾸옥은 청록색 바다, ...
몇 년째 이 곳을 찾고 있다. 이태원과 해방촌 사이, 조금은 비좁은 골목에 자리한 이 베트남 식당은 내 단골집이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가장 먼저 코를 찌르는 것은 고수, 타이 바질, 민트 같은 신선한 허브의 향이다. 거기에 훈제 고기의 스모키한 향과 은은한 단맛이 더해진 베트남 특유의 국물 냄새가 공기 속에 가...
현지 로컬들이 이야기하는요즘 뉴욕 핫플레이스 “뉴욕, 뉴욕! 잠들지 않는 뉴욕에서 최고가 되고 싶어” <뉴욕 뉴욕>의 노래 가사처럼, 뉴욕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사람들에 의해 세워진 도시입니다. 그리고 뉴욕은 새로운 아이디어, 새로운 패션, 새로운 음식 트렌드를 끊임없이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