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오랜 동반자, 마늘 5천년 문명을 관통하다 크기가 채 10㎝도 되지 않는 작은 마늘은 인류 문명이 시작된 이래로 항상 우리 곁에 있었습니다. 약 5,000년 전 중앙아시아의 거친 황무지에서 처음 재배되어 오늘날 전 세계 생산량이 연간 2,800만 톤에 달하고 있을 정도로 널리 사용되는 식재료입니다. “나중...
지난 2024년 12월 28일부터 대한항공이 신규 취항한 중국의 숨겨진 보석 ‘푸저우’ 오랜 역사가 살아 숨쉬는 다양한 문화 유적부터 중국인들이 평생 한번은 꼭 방문하고 싶어하는 명산 코스까지 이 영상 하나로 ‘푸저우’를 총정리 해드립니다. 앞으로 중국 30일 무비자 정책과 함께 더욱 쾌적하...
우드포드 포크 페스티벌,아주 특별한 한 해의 마무리 그리고 새해의 시작 우드포드(Woodford)는 호주 퀸즐랜드주 모튼 베이(Moreton Bay)에 있는 인구 3천여 명에 불과한 작은 마을이지만, 1년에 한번 연말이 되면 수십 만명이 모이는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공연장이 됩니다. 우드포드 포크 페스티벌(Woodford Folk Fest...
일출이 우리에게 주는 것 일출은 물리적인 현상입니다. 지구는 자전하고, 아침이 오고, 하루가 시작되는 것이죠. 그런데 사람들은 왜 일출을 보러 가는 걸까요? 어떤 사람은 새로운 희망을 찾기 위해, 또 다른 사람은 지나간 시간에 작별을 고하고자, 아니면 그저 이유 없이 일출을 보고 싶어서… 저마다 다른 이유...
가깝지만 어려운 사이 신달자 시인이 <엄마와 딸> 에세이에서 정의했듯 서로를 가장 사랑하면서도 가장 서먹한 관계가 엄마와 딸이다. 크게 다툰 일도 없는데, 어느 순간 서먹해지기도 한다. 어느 겨울, 영화 ‘러브레터’의 배경이었던 홋카이도(Hokkaido), 정확히는 삿포로(Sapporo)로 엄마와 여행을 ...
친구와 수다를 떨던 빈 강의실, 늦가을 노란 은행잎이 카펫처럼 떨어져 있던 캠퍼스 둘레길, 별이 보이는 늦은 밤까지 시간을 보내던 도서관, 학과 건물들 사이에 서 있던 예술 조형물. 대학 캠퍼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은 대학생이기에 가능했고, 대학생이었기에 더욱 소중합니다. 대학 캠퍼스는 학문을 ...
알프스 산맥이 국토의 60%를 감싸고 있어 흡사 알프스의 품에 안겨있는 것 같은 오스트리아는 작지만 강한 나라입니다. ‘동쪽의 나라’라는 뜻을 가진 오스트리아(Österreich, Austria)는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와 같은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발자취가 곳곳에 남아있는 클래식 음악의 성지이며, 현대 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시작된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부터 에곤 실레(Egon Schiele)까지’의 전시 소식을 듣는 순간, 몇년 전 오스트리아 여행이 떠올랐다. 그때도 12월이었다. 마감에 지쳐있다가 문득 클림트와 실레 작품을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의 작...
연극과 뮤지컬의 DNA를 가진 도시 런던은 16세기 템즈강(River Thames) 남쪽에 위치한 목조 건물의 작은 공연들에서 출발해 현재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연극과 뮤지컬의 도시’가 되었습니다. 매일 밤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라이온 킹, 위키드, 백 투 더 퓨처 등 40개 이상의 뮤지컬 작품들이 공연...
여행지에서 구매한 아이템들은 일상 속에서 추억을 다시 떠올리게 해주기 때문에 단순한 물건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싱가포르편은 싱가포르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가 담겨진 아이템들을 중심으로 준비했습니다. 추억을 되새기며 다시 여행을 계획하게 해줄 아이템을 골라보세요! ① 카야잼 코코넛 우유와 계란,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