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 것 빼고 다 있는 이스탄불. 이 도시는 비잔틴 제국과 오스만 제국의 수도이자 실크로드의 종착지였습니다.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나누는 보스포루스 해협에는 럭셔리 크루즈 선박들이 항상 정박해 있으며, 비잔틴의 위엄을 느낄 수 있는 아야 소피아(Hagia Sophia)의 돔, 오스만 제국의 화려했던 나날을 상징하는 ...
최근 런던과 파리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떠오른 곳을 알고 계신가요? 바로 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가 발표한 ‘2023년 해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도시’ 1위에 오른 이스탄불입니다. 2024년 조사 결과에서도 2위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스탄불은 흑해(Black...
보통 여행지의 첫 인상은 시각으로 기억하는데 프라하는 조금 다릅니다. 프라하는 묘하게도 거리 모퉁이마다 풍겨오는 카페의 향이 먼저 떠오릅니다. 그리고 평소라면 아침 9시부터 맥주를 마시는 것이 어색하지만 프라하에서는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 프라하에서는 맥주가 물보다 싸고, 카페에서 예술가들과 지식인들...
역사와 전통, 예술,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캠퍼스를 보유한 세계의 대학 10곳 중 남은 5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⑥ 칭화 대학교_ 중국 1911년 설립된 칭화 대학교(Tsinghua University)는 중국을 대표하는 명문 학교입니다. 인공지능과 양자컴퓨팅과 같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지요. 칭화 대학교는...
인류의 오랜 동반자, 마늘 5천년 문명을 관통하다 크기가 채 10㎝도 되지 않는 작은 마늘은 인류 문명이 시작된 이래로 항상 우리 곁에 있었습니다. 약 5,000년 전 중앙아시아의 거친 황무지에서 처음 재배되어 오늘날 전 세계 생산량이 연간 2,800만 톤에 달하고 있을 정도로 널리 사용되는 식재료입니다. “나중...
지난 2024년 12월 28일부터 대한항공이 신규 취항한 중국의 숨겨진 보석 ‘푸저우’ 오랜 역사가 살아 숨쉬는 다양한 문화 유적부터 중국인들이 평생 한번은 꼭 방문하고 싶어하는 명산 코스까지 이 영상 하나로 ‘푸저우’를 총정리 해드립니다. 앞으로 중국 30일 무비자 정책과 함께 더욱 쾌적하...
우드포드 포크 페스티벌,아주 특별한 한 해의 마무리 그리고 새해의 시작 우드포드(Woodford)는 호주 퀸즐랜드주 모튼 베이(Moreton Bay)에 있는 인구 3천여 명에 불과한 작은 마을이지만, 1년에 한번 연말이 되면 수십 만명이 모이는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공연장이 됩니다. 우드포드 포크 페스티벌(Woodford Folk Fest...
일출이 우리에게 주는 것 일출은 물리적인 현상입니다. 지구는 자전하고, 아침이 오고, 하루가 시작되는 것이죠. 그런데 사람들은 왜 일출을 보러 가는 걸까요? 어떤 사람은 새로운 희망을 찾기 위해, 또 다른 사람은 지나간 시간에 작별을 고하고자, 아니면 그저 이유 없이 일출을 보고 싶어서… 저마다 다른 이유...
가깝지만 어려운 사이 신달자 시인이 <엄마와 딸> 에세이에서 정의했듯 서로를 가장 사랑하면서도 가장 서먹한 관계가 엄마와 딸이다. 크게 다툰 일도 없는데, 어느 순간 서먹해지기도 한다. 어느 겨울, 영화 ‘러브레터’의 배경이었던 홋카이도(Hokkaido), 정확히는 삿포로(Sapporo)로 엄마와 여행을 ...
친구와 수다를 떨던 빈 강의실, 늦가을 노란 은행잎이 카펫처럼 떨어져 있던 캠퍼스 둘레길, 별이 보이는 늦은 밤까지 시간을 보내던 도서관, 학과 건물들 사이에 서 있던 예술 조형물. 대학 캠퍼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은 대학생이기에 가능했고, 대학생이었기에 더욱 소중합니다. 대학 캠퍼스는 학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