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칼톡_Ep.10 수하물 규정편]

크기와 무게에 딱! 맞춰 신중하게 짐을 꾸리고
수하물 규정에 맞춰 완벽하게 준비된 내 여행 가방!
“크으으으~ 이거지~!”
그러나… 현실은?
‘이건 기내 반입이 안 되고… 이건 카운터에서 부쳐야 하고… 이건… 아예 못 가져가네???’

엔데믹을 맞아 미뤄왔던 해외여행 갈 생각에 많이 들떴는데..
지끈지끈 머리 아픈 수하물 규정!
설렘이 불편으로 바뀌지 않도록
칼톡이 쉽고 빠르게 수하물 규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수하물 반입 규정]
수하물 규정을 알아보기 전에
여러분은 수하물 종류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수하물은 크게 기내로 가져갈 수 있는 ‘휴대 수하물’과
화물로 보내야 하는 ‘위탁 수하물’ 두 가지로 나뉩니다.

두 종류 모두 공통적으로 000을 부착하면 좋다고 하는데요.
바로 <이름표>를 수하물에 부착하는 것입니다.
보통 개인의 위탁 수하물은 알아보기 쉽게 큰 스티커나 색깔로 많이 표시하죠?
하지만 이름표가 없으면 공항의 수하물 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짐이 제때 도착하지 않거나 수하물이 서로 바뀌었을 경우 빠르게 대처하기 어렵습니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영문으로 된 이름과 주소, 연락처를 쓴 이름표를 붙여야 합니다.
또한 위탁 수하물을 부치고 받은 수하물 표는
도착지 공항에서 짐을 찾을 때까지 반드시 잘 보관해야 합니다.

자 그럼 처음으로 돌아가서 수하물 검색할 때 빠지지 않는 이 물품들 중
어떤 물품이 기내 반입이 가능한지 한번 맞혀볼까요?

먼저 [페인트, 부탄가스 캔, 무기, 160Wh 초과된 리튬 배터리가 장착된 전자기기] 등은
기내와 위탁 모두 불가합니다.
[액자나 유리 제품] 등 파손되기 쉬운 물품이나 [고가의 귀중품, 전자담배, 라이터,
보조 배터리]는 위탁 수하물로 보내실 수 없습니다.
[개별 용기당 100ml 이하의 액체류, 전자담배, 라이터 1개, 보조배터리
의약품 및 드라이아이스]는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항공 보안 365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휴대 수하물 보관방법]
자~ 이제 반입 제한 물품들을 꼼꼼히 확인했으니
기내에서 사용할 물건들을 가방에 정리해야겠죠?

항공기 안의 공간은 한정되어 있는 만큼
승객이 기내로 반입할 수 있는 휴대 수하물의 개수와 규격은 정해져 있습니다.
일반석 기준으로 승객당 1개의 휴대 수하물을 반입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노트북이나 서류 가방, 핸드백 1개를 추가로 휴대할 수 있으며,
휴대 수하물의 무게는 총 10kg까지만 기내 반입이 가능합니다.
또한 세 변의 합이 115cm
또는 각 변이 각각 20cm, 55cm, 40cm 이내여야 합니다.

기내로 가져온 휴대 수하물은 반드시 기내 선반 또는 앞 좌석 밑에 보관해야 합니다.
특히 승객이 기내 선반에 직접 휴대 수하물을 올리고 내릴 수 있어야 하는데,
가방이 너무 무거우면 올리거나 내릴 때 부상을 입을 위험이 있기 때문에,
위와 같이 무게와 크기 기준이 마련됐답니다.

“위험해요!! 조심하세요!!!”
실제로 기내 선반에서 캐리어를 꺼내려다 너무 무거운 나머지
캐리어가 떨어져 객실 승무원이 다친 사례도 있고,
비상시에는 무거운 짐이 더욱 위험할 수 있습니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꼭! 규정을 지켜야겠죠?
기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꼭 정확한 장소에 안전하게 보관해 주세요.

서로를 위해 가장 기본적인 매너와 규정들을 지키는 것.
이것이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위한 최고의 방법이죠?
이 영상 잘 저장해두셨다가 유용하게 활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