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스포츠] 대한항공, 스포츠 지원으로 국격 높이고 나눔 잇는다 (2)
2019.11.26 페이스북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트위터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링크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여러분들에게는 어떤 의미로 다가오시나요?

서울 하계올림픽에 이어 30년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의 불꽃이 꺼지자 전 세계와 외신은 평화와 화합을 통해 동계올림픽의 새로운 지평(New Horizon)을 열었다고 극찬했습니다.

평창 홍보 항공기

평창동계올림픽 직전의 다양한 남북 문화행사 교류, 여자 아이스하키팀 남북 단일팀 구성 등 남북 평화무드를 만드는데 큰 기여를 했죠. 평창동계올림픽 운영도 역대 최고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 때는 과연 평창에서 올림픽 개최가 가능한가 하는 의구심도 있었습니다. 그 의구심을 완벽한 성공으로 되돌려낸 건, 평창동계올림픽 하나만을 보고 열정적으로 뛰었던 모든 이들의 노력 덕분이었죠.

그런데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부터 준비, 그리고 성공적 개최에는 대한항공의 손길이 고스란히 묻어 있다는 사실, 혹시 알고 계신가요?

■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염원 이루고, 성공 개최 발판 만든 故 조양호 회장

앞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대한항공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에서부터 준비, 그리고 마무리까지 모든 과정을 함께 한 보기 드문 국내 기업 중 하나입니다.

이 과정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사람이 한명 있죠. 바로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입니다. 조양호 선대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 조직위원장으로 각각 재직하며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실현하고, 또한 성공적 개최의 발판을 실질적으로 만들어냈습니다.

20140818 위원장님 집무모습

2009년 9월 1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창립총회’에서 조양호 선대회장은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국가적 대업에 심부름꾼 역할을 해야겠다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유치위원장을 맡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소명의식, 그리고 스포츠를 통한 국가에 대한 헌신과 열정이라는 DNA가 조양호 회장이 유치위원장을 수락하게 된 결정적 이유였던 거죠.

실제로 조양호 선대회장은 국가에 대한 봉사 정신, 스포츠에 대하나 열정, 세련된 비즈니스 마인드를 바탕으로 유치위원장 취임 이후 2년간 34개의 해외 행사, 50번에 걸친 해외 출장을 소화하며 평창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유치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이동한 거리만 해도 64만㎞, 지구 16바퀴에 달합니다. 이러한 노력을 토대로 결국 한국에서 동계올림픽을 유치해야 한다는 전 국민의 염원을 이룰 수 있었던 거죠.

조양호 선대회장은 유치를 끝으로 본업인 경영 일선으로 돌아갔지만, IOC의 스케줄대로 올림픽 준비가 이뤄지지 않자, 정부로부터 다시 한번 요청을 받게 됩니다. 이에 조직위원장직을 수락하게 되죠. 이후 시스템과 조직을 재정비하는 한편 부정 개입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도 수립했습니다. 경기장 등 베뉴(Venue) 건설에도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했죠. 결국 의문을 품었던 IOC로부터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줄 수 있었던 겁니다.

■ 대한항공 손길 곳곳에 묻어 있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로 이어져

20150318 항공부문 공식파트너 협약식

대한항공은 평창동계올림픽의 국내 후원사 중 최고 등급인 공식 파트너(Tier1)였습니다. 후원 금액이 500억원 이상이라는 의미죠.

대한항공은 공식 파트너로서 다양한 부문에서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후원을 지속해왔습니다. 특히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이점을 충분히 살려 항공권 후원, 물품 수송 등을 지원하며 평창동계올림픽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했죠.

또한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업무를 실질적으로 이끌어 나가고 있는 인력들도 상당수 한진그룹 직원들이었습니다. 조양호 선대회장이 조직위원장직을 내려 놓게 된 이후에도 홍보, 국제업무, 마케팅, 전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인 직원들은 계속 남아 평창동계올림픽, 평창동계패럴림픽이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업무를 수행하며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힘썼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의 국내·외 성공적 붐업(Boom-up)을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 반다비’를 래핑한 항공기를 띄우는 한편, 다양한 TV·디지털 광고 캠페인 등을 통해 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죠.

사진2

아울러 동계올림픽 현장을 찾는 해외 각국의 선수단 및 관계자, 취재진 및 일반 관람객들에게 이동 편의를 위해 인천~양양간 환승전용 내항기도 운영하며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 힘을 보탰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떠올릴 때 대한항공을 잊지 말아야 할 이유, 충분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