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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TV] 대한항공 사내방송 대한TV EP.33 “꿈을 이루다”
2023.07.11 페이스북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트위터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링크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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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나는 왜 대한항공이어야했나를 생각을 해봤어요 저는 이제 항상 대한항공만 생각했습니다. 코로나가 터졌을 때 처음에는 절망스럽고 슬프기도 했었지만 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어머니가 승무원이셔서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를 보면서 나도 저렇게 엄마처럼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
만약에 이번 채용에서 떨어졌어도 다음 채용에는 또 대한항공에만 지원을 했을 것 같습니다
토익 강사를 해보고, 수능 강의도 해보고 초등학생을 가르쳐 보기도 하고 되게 직업을 여러가지를 해봤었는데 제가 자부심으로 움직이는 사람이구나 모든 사람에게 당당할 수 있고 내 스스로가 빛날 수 있는 게 대한항공이 가장 컸습니다
사실 제가 졸업을 하자마자 코로나19가 터지는 바람에 다른 직업을 가져야하나라는 고민을 했던 적도 있는데 PC방, 편의점, 카페, 보드게임 카페, 태권도 사범도 했었고 식당도 했었습니다.
저는 한 세네번 정도 지원을 했었어요. 저는 첫 지원도 아니고 두 번째도 아닙니다. 대한항공 승무원은 태어날 때 이마에 대한항공 붙이고 나오는구나, 그 생각했어요. 정말! 너무 하고 싶은 사람이 많은데 정말 소수만 뽑기 때문에 대한항공에 천부적으로 올 수밖에 없는 친구들이 가는구나, 이 생각도 많이 했어요.
해외에서 인턴을 하는 과정에서도 객실승무원에 대한 간절함을 가지고 있었고, 객실승무원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그(채용) 공고를 화장실에서 처음 확인했는데 갑자기 손발이 떨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처음 채용 공지를 봤었을 때 딱 들었던 생각은 보여줄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정말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었던 면접이었기 때문에 1차 면접이 동영상 면접으로 진행이 되었는데 처음으로 도입된 면접 방식이다 보니까 굉장히 정보도 얻기 어려웠고
영상을 직접 찍어서 제출하는 거라서 가장 예쁘게 나올 수 있는 각도를 이리저리 고민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 100번 찍은 것 같습니다
사실은 제가 3차 면접 합격 시까지 (가족들에게) 말씀을 안드렸어요 자주  떨어지고, 그 떨어지는 소식을 전할 때 저희 가족들이 너무 힘들어하는 거 같아서 제가 3차 면접까지 합격을 한 이후에 엄마한테 울면서 전화를 했어요
저는 정말 어릴 때부터 대한항공이라는 회사만을 바라보고, 꿈을 꾸어왔고, 그리고 이제 제 꿈을 이뤘고
가장 첫 번째로 해주셨던 말은 꿈을 이루었다 였습니다.  저는 그 순간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저는 튀르키예에 있는 철강회사의 HR 부서에서 근무를 했었고, 그 친구도 그 부서에서 만난 직원이었습니다 친구의 간절한 꿈은 파일럿이었고, 저의 간절한 꿈은 객실승무원이었습니다 저보다 두 달 먼저 터키항공에 입사한 그 친구가 제 소식을 들었을 때
너와 내가 상공에서 꿈을 이루었다는 말을 해줬습니다 그 말을 들었을 때 제가 눈물이 없는 사람인데 눈물이 왈칵하면서…
저는 할머니 산소에 가고 싶어요 항공사가 어려워졌을 때 그때 할머니가 되게 아쉬워하셨고 현재 돌아가셨어요 근데 제가 면접에 임할 때마다 옆에 할머니가 계시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더 좋은 결과가 있었던 거 같아요. 그래서 수료증 가지고 유니폼 입고, ‘할머니가 저 도와주셔서 됐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오고 싶습니다
선배님들이 많이 기다려주신 만큼 저도 이 기회를 많이 기다려왔습니다 제가 라인 올라가기 전까지 정말 열심히 교육받고 성장하는 모습을 갖추고 꼭 대한항공의 이름에 누가 되지 않는, 빛을 발할 수 있는 신입 승무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인고의 시간을 지나
이제 자신의 날개를 활짝 펼 준비 중인 🦋
신입 객실승무원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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