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으로 다져진 천 년의 문화유산 수학여행의 본래 뜻은 ‘학생이 실제 경험을 통해 지식을 넓히도록 하는 여행’이다. 과연 본래의 목적에 충실한 학생이 몇이나 될까? 돌이켜보니 대부분 놀 궁리만 했던 것 같다. 놀 거리, 먹거리만 잔뜩 챙겨 갔고, 수학여행지에서 보고 느낀 점을 적을 노트와 펜은 뒷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