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고 노란 골목길에 깜찍한 반전이 숨은 도시 “이스라엘에 다녀왔다”고 하면 대부분 성지순례를 떠올린다. “그 정도로 신심이 깊었는지 몰랐다”는 말은 덤이다.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책 <성경>의 주 무대이기에 어쩔 수 없는 숙명일까. 이유야 어찌 됐든 마음껏 쉬고, 마음껏 즐기고픈 여행자들의 바람과 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