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사라진 도시의 여름 축제 표트르 대제의 역작인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도시 전체가 하나의 박물관이다. 화려하다는 수식어로는 부족할 만큼 아름다운 궁전과 건물이 줄을 선 곳. 그래서 어느 때에 여행해도 볼거리가 많지만 조금 더 욕심을 내자면, 5월부터 7월 사이가 더 좋다. 5월이면 봄을 맞은 여름 궁전은 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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