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30]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지난 29일 직원 자녀를 회사로 초청해 엄마 아빠의 일터를 체험해보는 ‘패밀리데이(Family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친화경영의 일환으로 직원들이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회사 생활을 통해 더욱 일하고 싶은 일터를 만들어간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직원 자녀들은 부모와 함께 서울 소공동 소재 한진빌딩 ㈜한진 본사에 출근해 엄마 아빠의 일터를 직접 체험하고, 부모의 직장 동료들이 마련한 환영식에서 다과를 나누고 선물 증정식도 가졌다.

본사 행사를 마친 후에는 2016년 3월 개장해 우리나라 수도권의 수출전진 기지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을 방문, 터미널시설과 야드 및 통제실 등을 견학했다.

특히,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선물로 받은 완구세트를 직접 포장해 한진택배로 보내는 체험은 자녀들로부터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직원들의 소속감을 고취시키고, 자녀들에게는 부모와 함께 보낸 행복한 추억을 통해 우리회사가 가족의 행복을 만들어주는 든든한 곳으로 기억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앞으로도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진은 기업성장의 동력인 직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패밀리데이를 비롯해 지난 9월부터는 복장 전면 자율화를 실시하는 등 유연한 조직문화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