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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전기/하이브리드 택배 차량 시범운행 들어간다
2020.12.11 페이스북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트위터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링크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2020.12.11] 한진이 10일부터 ‘21년 2월까지 약 3개월간 제주도에서 전기/하이브리드 택배 차량 시범운행을 시작한다.

10일 ㈜한진 제주택배지점에서 ㈜한진 노삼석 대표이사, ㈜한진 마케팅 총괄 조현민 전무와 e모빌리티 소셜벤처 ㈜이빛컴퍼니 박정민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기/하이브리드 택배 차량 시범운영식을 가졌다.

한진은 지난 2월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국내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이빛컴퍼니와 택배 차량 전기차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업무협약 후, 한진은 택배·물류 사업부문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사업을 발굴하고 기존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도입한 ‘한진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이빛컴퍼니와 1톤 택배 차량 1대를 전기차로 개조했다.

또한, KAIST와도 협력하여 택배 차량 1대를 경유-전기 하이브리드차로 개조했다.

한진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경제성과 안정성을 중점으로 ▲연비 측정, ▲최대 주행거리 비교, ▲배터리 성능, ▲온도 변화에 따른 차량 성능, ▲택배적재량에 따른 주행성 측정, ▲도로 경사도, 굴곡 등 안정성 체크, ▲진동과 소음으로 인한 택배기사 피로도 및 작업 여건 개선 여부를 테스트 할 예정이다.

시범운영 후에는 ‘21년 3월부터 6월까지 전기 차량과 하이브리드 차량의 결과를 비교 분석하여 기능을 보완하는 고도화 작업을 통해 ‘21년 3분기 이후에는 단계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택배 차량의 전기차 도입에 따른 택배 터미널 내 전기차 충전 사업도 추가적으로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한진은 택배 차량의 전기차 전환으로 차량유지비를 절감하고 택배기사의 피로도 감소로 근무환경이 개선되어 고객 서비스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한진, 전기-하이브리드 택배차량 시범 운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