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TIP

[여행전체크!] ② 스마트 체크인과 함께하는 더 편리한 해외 여행
2019.07.25 페이스북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트위터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링크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7월말, 8월초는 여름휴가 여행객들이 가장 많은 시즌이다. 이 시기에는 공항은 해외 여행을 떠나려는 승객들로 인해 북새통을 이룬다.

혼잡한 공항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항공 여행을 시작할 수 있는 ‘스마트 체크인’. 출국 전 공항에서 탑승수속을 위해 길게 줄을 서며 보내야 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 편리하다.

‘스마트 체크인’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체크인하는 ‘모바일/웹 체크인’과 공항에 설치되어 있는 무인 탑승 수속 기계 ‘키오스크’(KIOSK)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 모바일/웹  체크인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수속

대한항공은 국내선/국제선 탑승객에게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공항에 도착하기 전 집에서 수속을 진행할 수 있는 ‘모바일/웹 체크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예약이 확약된 e-티켓 소지 승객은 ‘모바일/웹 체크인’ 서비스를 국제선의 경우 항공편 출발 48시간 전부터 1시간 전(미국/캐나다 노선은 24시간 ~ 1시간 전), 국내선은 출발 48시간 전부터 40분 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대한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체크인’ 메뉴를 선택한다. 이후, 예약목록조회 → 항공편/탑승자 선택 → 탑승객 정보 입력 → 선호 좌석 선택 → 탑승권 발급 등의 순서를 거치면 간단하게 탑승권을 발급 받을 수 있다.

대한항공 홈페이지 '체크인' 화면
대한항공 홈페이지 ‘체크인’ 화면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김해공항 및 일부 해외 공항에서 탑승수속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다. 승객이 직접 출력하거나 스마트폰에서 다운로드 받은 탑승권을 출국장에서 여권과 함께 제시하고, 탑승권 바코드 스캔 후 보안검색대로 이동하면 된다.

탑승구에서도 탑승권 바코드 인식만으로 탑승이 가능하다. 공항 혼잡 정도와 목적지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스마트 체크인으로 탑승수속을 마친 승객이 위탁 수하물도 없는 경우, 1시간 전까지만 공항에 도착하여 출국장에 40~50분전까지 입장한다면 무리없이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다.

다만, 공동운항 편 이용 고객, 할인 항공권 구매자, 미국 입국시 영주권 확인이 필요한 고객 등은 서비스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따라서 대한항공 인터넷 홈페이지(www.koreanair.com)에서 서비스 제한 대상 여부를 미리 확인하도록 한다.

또한 환승전용 내항기 이용 고객, 국제선 유아 동반자 및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들은 탑승권이 아니라 교환증이 발급된다. 교환증은 탑승권이 아니다. 교환증을 발급 받은 경우는 모바일/웹 체크인 카운터에서 여권 및 비자를 제시 후 탑승권을 받으면 된다.

모바일/웹 체크인을 마친 승객이 위탁 수하물이 있는 경우는 공항에 마련된 모바일/웹 체크인 전용카운터에서 수하물 수속을 하면 된다.

◇  공항에서는 ‘키오스크(Kiosk)’로 스마트 체크인

대한항공 셀프체크인(키오스크/Kiosk)
대한항공 셀프체크인(키오스크/Kiosk)

모바일/웹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했다면, ‘키오스크(Kiosk)’를 이용하면 된다. 국제선의 경우, 비자 없이 입국이 가능한 목적지로 여행을 하거나, 미국비자면제프로그램의 대상인 한국국적 승객, 인천/김포/김해공항 출발 중국행 승객은 키오스크로 짧은 시간 안에 탑승 수속을 마칠 수 있다.

‘키오스크’는 국제선은 항공기 출발 60분 전까지, 국내선은 20분전까지 이용가능하다. 한가족 서비스 신청 승객, 휠체어 신청 승객 등 도움이 필요한 승객이나 타 항공사와의 공동운항(코드쉐어) 항공편 이용승객은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위탁수하물이 있는 경우에는 셀프체크인 수하물 전용카운터를 통해 손쉽게 짐을 보낼 수 있다. 인천공항에서는 위탁수하물을 승객이 직접 처리할 수 있는‘자동 수하물위탁(Self Bag Drop)’ 코너도 운영 중이다.

◇ ‘스마트 체크인’의 완성, 자동 수하물위탁 카운터

인천공항 이용객 중 웹/모바일/키오스크 체크인을 통해 탑승 수속을 마친 승객은 인천공항 Self Service Zone에 위치한 자동 수하물위탁 카운터에서 직접 수하물을 부칠 수 있다.

대한항공 자동 수하물 위탁 카운터
대한항공 자동 수하물 위탁 카운터

제2여객터미널 D카운터와 E카운터에 마련된 자동 수하물위탁 기기에 탑승권 바코드 및 여권을 스캔한 후 수하물 투입구에 수하물을 넣고 발급받은 수하물 태그를 부착하면 된다. 항공기 출발 40분 전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D카운터가 5시40분~19시, E카운터가 6시 10분~19시다.

미주행 승객 또는 항공사 우수 회원으로 추가 수하물 혜택을 받으려는 승객은 수하물 전용 카운터에서 직원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여행전체크!] ① ‘해외여행의 첫 걸음’ 탑승수속 잘 하는 법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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