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리포트

[여행세컷] 하늘에서 내려다본 이색적인 풍경들
2021.05.18 페이스북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트위터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링크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내 마음 속 여행 세 컷

 

Vol.1 하늘에서 내려다본 이색적인 풍경들

여행의 추억, 대한항공 여행사진공모전 역대 입상작들과 함께 합니다.

 


제25회 대한항공 여행사진공모전 특별상 장영희 '다원의 눈길'
제25회 대한항공 여행사진공모전 특별상 장영희 ‘다원의 눈길’


전라남도 보성은 오래 전부터 녹차로 유명한 고장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차 밭(다원, 茶園)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곳이지요. 특히 녹차용으로 쓰는 소엽종 차나무는 부드럽고 따스한 햇살과 적당한 습도, 선선한 바람이 부는 조금은 까다로운 환경에서만 재배할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보성은 차 재배를 위한 모든 조건을 알맞게 갖추고 있답니다. 녹차밭 둘레길은 피톤치드 향 가득한 삼나무로 조성되어 있어 겨울철에도 수 많은 여행객들이 찾아오곤 합니다.

눈이 소복히 쌓인 차 밭 오솔길, 수줍게 남긴 작은 발자국을 따라가면 어떤 길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대한민국 보성군 율포리]


제25회 대한항공 여행사진공모전 특별상 LEE ASHLEY 'Lombard Street from Above'
제25회 대한항공 여행사진공모전 특별상 LEE ASHLEY ‘Lombard Street from Above’


구불구불한 좁은 도로를 제한속도 시속 5마일(약 8km/h)로 조심스럽게 다니는 차량들의 모습이 아기자기하죠? 이 곳은 오래전부터 샌프란시스코 여행의 필수 코스로 잘 알려진 롬바드 스트리트(Lombard Street)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구불구불한 길’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이 곳은 약 27도의 경사와 S자 형태의 도로 양 옆으로 예쁜 꽃과 나무들이 멀리서 찾아온 손님들을 반기고 있지요. 사계절 내내 방문해도 좋지만 수국이 피어나는 4월에서 5월 사이가 아름다운 풍광의 절정이라고 합니다.

언젠간 저 길 사이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을 우리의 모습을 상상해볼까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제26회 대한항공 여행사진공모전 입선작 유복재 '벌룬'
제26회 대한항공 여행사진공모전 입선작 유복재 ‘벌룬’

 
성채와 같은 장엄한 계곡, 형형색색의 근사한 지층, 우뚝 솟은 기암괴석들이 한곳에 절묘하게 섞여 감탄을 자아내는 풍경들. 마치 다른 행성을 탐사하는 듯한 착각에 빠뜨리는 이곳은 터키 중부에 위치한 카파도키아(Cappadocia)입니다. 자연이 오랜 시간 공들여 만들어낸 이 작품을 제대로 감상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열기구에 탑승하는 것이겠죠?

동트는 새벽녘 여명이 찬란하게 비추는 너른 벌판을 여러분의 카메라에 담아보세요. 수백 개의 오색찬란한 열기구들이 하늘에서 만들어 내는 풍경은 덤이랍니다.

[터키 카파도키아]

대한항공 뉴스룸 컨텐츠 활용 시, 출처 표기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