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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세컷] 당신의 빛나는 아침을 위하여
2021.08.06 페이스북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트위터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링크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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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5 당신에게 찬란한 아침을 선물합니다.

여행의 추억, 대한항공 여행사진공모전 역대 입상작들과 함께 합니다.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공모전 입선 임병근 ‘셀랴란즈포스와 사진가’ – 아이슬란드 셀랴란즈포스


장엄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셀랴란즈포스(Seljalandsfoss)는 오래 전부터 아이슬란드를 방문한 여행객들이 꼽은 머스트씨(Must-See) 코스로 유명합니다.

저 멀리서 떠오르는 태양이 힘차게 내려오는 여러 개의 물줄기를 찬란하게 비춰주는 풍경이 마치 한 컷의 명화 같지요? 수면과 부딪친 물방울들이 만들어낸 연무가 분위기를 더욱 그윽하게 만들어줍니다.

폭포수에서 뿜어져나오는 ‘자연산 미스트’를 얼굴에 머금으며 신비로운 아침을 맞이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공모전 입선 손영서 ‘홉스굴의 이른 아침’ – 몽골 홉스굴 호수


초원과 사막의 나라로 친숙한 몽골에 우리나라 제주도 면적보다 큰 호수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홉스골 호수(Khovsgol Lake)는 겨울에 호수가 얼면 얼음바닥이 유리처럼 맑고 깨끗해져 파란 하늘과 환상적인 데칼코마니를 이루고, 여름에는 초록빛으로 생동하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마치 스위스나 캐나다의 한적한 호수 마을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사면이 육지로 둘러싸인 몽골에서는 유일하게 큰 배를 띄우고 유람할 수 있는 장소이기에 현지인들은 진귀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며 이 호수를 ‘어머니의 바다’로 부릅니다.

이른 새벽 물안개 피어오른 호숫가가 아침 햇살로 붉게 물든 풍경은 말그대로 장관을 연출합니다. 말을 타고 호숫가를 거닐며 우리도 영화 속 주인공이 되보는 상상을 해봅니다.


제25회 대한항공 여행사진공모전 입선 김택수 ‘화포천의 아침’ – 대한민국 김해


그득한 아침 기운이 새치름히 피어오르는 물안개자락과 조화를 이루는 이 곳은 경상남도 김해시 화포천 습지 입니다.

이른 아침 탐방로를 호젓하게 걷다가 마주친 두 마리의 고라니가 마음을 평화롭게 만들어주네요.

화포천 습지는 우리나라 멸종위기 야생동물들의 보고입니다. 자연상태의 하천습지 원형이 잘 보전되어 있는 이 곳을 서식지 삼아 사람과 공존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선물과 같은 이 곳의 아름답고 고요한 아침을 우리 마음 속에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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