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한 달 살기 때 생각난다.”코 끝을 스치는 여행의 추억은매번 눈과 귀보다 갑작스럽기에,항상 더 강렬하게 다가온다.
출처가 명확한 사진이나 영상과 달리냄새로 떠올리는 기억들은 참 묘하다.
같은 냄새로도 추억의 도착지가 다르고흔한 냄새로도 감흥이 제각각이다.
눈앞에 보이는 광경을 덮어버리고추억 속으로 순간 이동을 시켜주는 것이후각만이 가질 수 있는 마력 아닐까?
글_ 빛정, 편집실그림_ 빛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