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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툰] 장바구니를 챙겨라
2021.10.08 페이스북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트위터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링크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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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를 조막만 하게 접어 넣고
나무 수저와 텀블러도 챙긴다.

가방 한 쪽을 차지한 새로운 내 여행 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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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태국, 뉴질랜드처럼
비닐봉투 사용을 자제하기 시작한 나라들이 여럿이다.

여행자에게도 예외란 없어서
쇼핑할 땐 담아갈 가방을 미리 챙겨가거나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백을 구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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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사용할 땐 편하지만,
편리함 그 이상으로
두고두고 자연에 흔적을 남기는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많은 나라와 사람들이
기꺼이 불편을 감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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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의 아름다운 섬,
신들의 바다 정원이라 불리는 팔라우에
발을 디디고 싶다면 서약을 해야 한다.

자연을 해치지 않고,
‘오직 남기게 될 것은
물에 씻겨나갈 발자국뿐’이라는 자연과의 약속.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여행자들은
산호초에 안 좋은 영향을 주는 자외선 차단제와
일회용 비닐,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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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고 싶다면
현지인뿐 아니라
잠시 머물 여행자들도 기꺼이
자연과 공존하기 위한 선택을 따라야겠지.

언젠가 다시 떠날 여행을 기다리며
가방 한자리, 마음 한자리
내 작은 여행 메이트의 공간을 남겨 놓는다.

글_ 빛정, 편집실/ 그림_ 빛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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