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여행

[에세이툰] 대수롭잖게 여겼던 것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2021.02.02 링크주소 복사 버튼 이미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카카오톡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트위터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링크드인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인쇄하기 버튼 이미지

대한항공 뉴스룸에서 새롭게 에세이툰을 선보입니다.

한 때 일상처럼 여겼던 우리의 ‘여행’이 코로나19로 잠시 멀어진 지금,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여행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여러분의 마음을 보듬는 조그마한 안식이 되었으면 합니다.

#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여행

대수롭잖게 여겼던 것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우리만 그런 게 아니었나 보다.

‘코로나19가 끝나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이란 주제의
여러 설문조사에서 매번 1, 2위를 다투는 게

바로 해외여행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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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떠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여행은 상상만으로도 설레고 또 진지해진다.

그냥 툭, “어디로 가고 싶어?”라고 물었을 뿐인데
당장 결정하고 내일 비행기 티켓을 끊을 것처럼
여행지를 물색하기 시작했다.

막연한 상상에 구체적인 계획을 더하자

그것 참, 따질 항목이 많아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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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여행할 땐 낯선 곳을 찾아 누볐지만,

이젠 익숙한 여행지에 마음이 끌린다.
다시 먹어 보고 싶은 음식 때문이기도 하고

한 번 가본 곳이 더 마음 편할 것 같다.

예전에는 그다지 눈여겨보지 않았던
약국이나 병원 위치를 미리 알아 둘 생각이 드는 것도
코로나19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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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니 뭐니 해도 안전 제일.
특히 숙소는 위생과 침구 관리 상태가 신경 쓰일 수 밖에.

어느 숙박 체인에선 위생과 방역 가이드라인도 따로 만들었다는데,
그런 지침이 있는 곳에 눈길이 더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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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전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것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맛만 좋으면 그만’이라던 식당 선택에
위생과 식사 환경을 비롯한 몇 가지 조건이 더 추가됐다.

여행용 트렁크에 챙길 것도 늘 테고,
여행지에서 손 씻을 곳을 찾아 두리번거리거나
손 소독제를 수시로 꺼내 바를지도 모른다.

상상만으로도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그래도 비행기 타고 떠날 수만 있다면야…
이런 수고도 즐겁지 않을까?

글_ 편집실 & 빛정/ 그림_ 빛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