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어린 시절(?)에는
맛집, 관광지 등 대표적인 여행 코스를 검색해가며
남들 다 가는 흐름에 맞춰
흘러가는 여행을 했더랬다.


그런데 한 살 한 살 늘어나고
여행 경험도 차곡차곡 쌓여가니
샛길로 빠지는 물길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도피, 휴식, 자아실현, SNS 인증 등
여행에서 강박적으로 얻어야 한다고 느꼈던
목적이나 의무들은 점차 흐릿해지고
“내 여행”
그 자체가 의미 있는 시점이 온다.

한 살 한 살 먹을수록
내 여행에는 내가 더 녹아들어
개성이 살아나고, 풍미가 깊어진다.
여행도 나와 함께 나이를 먹는다.
이제는 그래서 좋다.
글, 그림_ 빛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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