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여행

[에세이툰] 나의 첫 해외여행
2021.08.17 링크주소 복사 버튼 이미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카카오톡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트위터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링크드인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인쇄하기 버튼 이미지

대학 시절 교환학생으로 떠난 미국.

그게 내 인생 첫 해외여행이었다.

가뜩이나 해외가 처음인데
이 모든 걸 혼자 해야 한다는 것에
떠나기 전부터 압박감이 엄청났다.

등받이에 붙은 화면으로 본 영화,
옆 좌석에 앉은 외국인,
매번 졸다가 받은 기내식…

9시간이 넘는 장거리 비행부터
이미 나의 첫 해외여행은 시작됐고
아직도 그 시답잖은 기억들이 생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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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어학연수를 빙자한
나의 첫 해외여행은

처음 밟은 거리들
처음 만난 사람들
처음 맛본 음식들
처음인 걸로 가득했다.

모든 게 새롭고
모든 게 신기하고
모든 게 낯설었지만

새로워서 재미있고
신기해서 기대되고
낯설어서 자유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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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년 전이야.”

오감으로 비축했던 기억을
주섬주섬 꺼내보는 낙으로 사는 요즘일수록

첫 해외여행에서 느꼈던 묘한 희열만큼은
주머니 속 동나지 않는 에너지 바와 같다.

글, 그림_ 빛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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