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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툰] 국경을 여는 건강 여권_ IATA 트래블 패스
2021.05.25 링크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입국심사대에서 서류를 검토하고 있는 모습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부분의 나라가
국경을 넘어오는 낯선 여행자들의
코로나19 관련 건강 상태에
신경 쓸 수 밖에 없다.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어떤지,
백신 접종은 했는지…

검사 결과와 백신 접종 기록을 담은 서류를
신뢰할 수 있느냐는 점도 중요한 문제다.

종이로 된 문서는 위·변조가 가능하니까.

입국심사대에서 질문을 받고 당황하는 모습

더욱이 관련 서류를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
분실 또는 확인 과정에서의 개인 정보 유출 가능성,
그리고 발급 기관과 확인 기관의 언어 차이로
일어날 수 있는 불편한 상황도 고민거리다.

IATA트래블 패스의 핸드폰 앱 화면 예시

이러한 고민을 효과적으로 봉합한 증명서가
바로 ‘IATA 트래블 패스’다.

290여 개 항공사가 가입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서 개발한
디지털 건강 여권으로,
스마트폰 앱 안에
코로나19 검사 결과와 백신 접종 정보를 담는다.

의료기관에서 전송한 정보를
앱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블록체인 기술로 위·변조를 방지하는 등,
편리성과 안전성 둘 다 잡아
많은 나라와 항공사가 도입 계획을 밝히고 있다.

공항 코로나19검사 센터에서 검사를 받는 모습

IATA 트래블 패스를 이용하는 탑승객이
지정된 의료기관 또는 공항 코로나19 검사 센터에서
검사를 받으면 결과가 앱으로 전송된다.

음성 결과를 받은 탑승객은
탑승 수속 시 앱을 보여주거나,
QR코드를 찍는 것으로 확인 끝!

공항에서 캐리어를 끌고 가는 모습

이러한 기술을 보면 생각나는 영화 대사가 있다.

“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출처 : 영화 ‘인터스텔라’ 中)

언제 이런 시스템을 준비했는지…
세상은 넓고 능력자는 많다.

덕분에 우리도 편하게, 그리고 안전하게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여행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글_ 빛정, 편집실/ 그림_ 빛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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