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땀으로 뒤범벅이 된 정열의 계절입니다. 열정이라 말하고 정열이라고 쓰고 싶어요.
항공기가 멈추면 브레이크를 밟잖아요, 그 열기가 엄청납니다. 그거를 세,네명이 붙어서 그 열기 속에 타이어를 바꾼다고 생각하면, 우리가 상상하는 그 찜질방 이상으로, 덥고 힘들고 땀나고
활주로에서 일을 하다보니까, 활주로에는 그늘이 없잖아요. 그래서 많이 힘들죠 40도 정도의 사우나에서 그냥 계속 일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땀이) 비오듯 쏟아집니다. Shutdown 하고 난 뒤에 엔진 속으로 들어가면, 엔진이 안고 있는 열 자체가 500도가 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겨울’이라는 계절을 되게 좋아해서 저는 겨울을 좋아합니다 ㅎㅎ
Q. 입사하신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저는 2019년도에 들어와서, 인턴 전환되고
아직도 기억이 나요. 89년 3월16일. 35년차 접어들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Q. 가장 보람있었던 순간은? Ground time 3~4시간 안에 둘이서 그 뜨거운 열기 속에, 안으로 들어가서 땀흘리면서 (벨브를) 바꾸고 해결해 놓았을때, 자력출발을 해서, take off 할때의 그 기분은 그날의 그 보람, 최고입니다. 최고! 가끔 이렇게 보면, 손 흔들어 주시는 분이 계시기 때문에 그 자리를 떠날 수가 없어요. 고객이 손 흔드는 모습을 보면 저희도 마찬가지로 뭉클하고, 마음 속으로 잘다녀오셔라, 안전하게 했다, 믿고 가셔도 된다, 그런 마음입니다. 외국인 기장님들이 대한항공 정비, 베스트다. 안전하게 정확하게 짧은 시간에 엔진을 교환하는 것은 대한항공 밖에 없다.
이거, 쉽지 않구나, 비행기 한 대를 띄우기 위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노력을 하는구나 안에 승객들은 타있고, 비행기가 빨리 나가야 되는데 1시간 반 안에, 정말 짧은 경우에는 모든 걸 다 해결해야 합니다. 저 혼자만으로는 해결이 안되는데 그렇게 몇 사람이 와서 도와주고
Q. 나에게 있어 동료란? 나에게 있어서는 없어서는 안될 그런 동반자 같은 존재라고 말하고 싶어요. 하나의 팀이 되는거죠 안전벨트 같은 거죠. 부족한 점들을 서로 채워주는게 동료라고 생각하거든요 안된다 하지 마라, 제가 생활을 그렇게 거쳐 왔기 때문에 왜 굳이 힘든 일 하려고 하냐, 굳이 아빠의 길을 걸어가겠다는 것 자체가, 보면 안쓰러울 것 같아서 오지마라
나도 아빠처럼 살 수 있을까? 저에게 있어서 아빠라는 존재가 닮고 싶은 존재 멋있죠,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죠
아버지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 아빠가 매일 아침, 저녁 출근하는 뒷모습을 보며 잘 다녀오시라고 인사했던 내가 아빠랑 같이 출근하고 현장에서 직접 일해보니 지난 30년 동안 아빠가 얼마나 우리 가족을 위해 헌신해 왔는지 요새 정말 느끼는 점이 많은 것 같아 내가 가장 존경하는 선배가 아빠인거 알지? 아빠, 파이팅!
거짓말쟁이 ㅎㅎ 보시니까 어떠세요 감독님? 많이 컸네요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흐르는 여름☀️💦
🔥 뜨거운 열정으로 여름을 보낸
정비사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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