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칼맨 여러분! 드디어 대한TV가 부산테크센터를 찾아왔습니다! 저는 오늘 특별한 파파라치 한 분과 함께 테크센터 곳곳을 방문할 예정인데요. 차장님, 나와주세요! 어..? 저분이 바로 그 파파라치? 오늘 한번 저희 둘이 함께 직원 분들의 인생샷을 찍으러 같이 가보시죠! 좋죠! 오늘 열심히 한번 해보겠습니다. 이쪽으로 가시죠! 네!
언제 찍었습니까? 일하는 모습이 너무 멋져 보이셔서. 일하신지는 얼마나 되셨죠? 한 32년 정도 됐겠네요. 30년 넘게 일하셨는데, 누군가 이렇게 사진 찍어준 경험이 있으신가요? 처음입니다. 찍는다고 했으면 머리 스타일도 단정히 하고, 분도 좀 바르고 했을텐데. 이 사진을 집에 가보로 두실건가요? 그정도는 아닌가요? 그 정도 맞을 것 같아요. 저희 테크센터가 공장과 공장 사이 거리가 멀다보니까 저렇게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시는 분들도 가끔 있으시거든요. 한 32년을 자전거 타고 왔다갔다 했어요. 타이어도 몇 번 바꿨어요. 고맙습니다. 새로운 추억을 또 남겨주시고.
이 파트가 제가 담당하는 파트인데, 형상을 한번 체크하고 있었습니다. 사진 본 소감이 어떠신지? 사진 찍는지도 몰랐는데, 신기했구요. 다른 분들한테 제가 무슨 일을 한다고 이야기를 하면 다들 이해를 못하시더라구요. 대한항공에서 제작도 한다는 걸 잘 이해를 못하시는데, 사진을 보여드리면 이해를 하지 않을까 싶네요. 파파라치 컨셉으로 저희가 두분 일하시는 모습을 찍어봤습니다. 혹시 인터뷰 가능하실까요? 어 안돼요! 평소에 어떻게 일하는지 제 자신을 볼 기회가 없는데 찍어주셔서 감사하고,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제가 권위적으로 일하는 건 아닌데 은연 중에 그런 모습이 있지 않나.. 제 자신을 좀더 좋은 방향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두분 사이가 좋으신지? 네 맞습니다. 맞아요 ㅎㅎ 의심하지 마세요.
제가 하고 있던 작업은 웨더레이더 안테나를 수리하고, 잘 작동하는지, 서비스를 해도 되는지 그런걸 확인하기 위해 모니터링 하고 있었습니다. 집중하는 모습이 좀 멋있다? 가족들은 어떻게 일하는지 와 볼 수가 없으니까 이번에 사진 찍어서 보여주고, 유튜브에도 나오고 하면 아들 둘인데 아들들이 아주 좋아하지 않을까.. 사랑하는 아들 시우 시안아. 아빠가 이렇게 열심히 돈을 벌고 있으니까 너희들은 착하게 잘 자라만 주면 된다. 사랑한다..!
화보 촬영 왔을 때 한 두번 정도. 화보 촬영을 하셨어요? 홍보 촬영을 햇었어요. 외모가 출중하셔서… 감사합니다! 집중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본 소감은 어떠신가요? 열심히 일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항상 제 자신이 만족스럽고 즐겁습니다.
멀리서 찍은 걸 보니까 조금 멋있네요 ㅎㅎ 열심히 하고 있구나! 안전이 제일 중요하구나! 셋 중에 누가 제일 잘 나온 것 같으세요? 차장님이 키가 크셔서 제일 돋보인 것 같아요. 차장님이 제일 잘 나온 걸로 하겠습니다. 사진 속에서 두 분의 케미가 좋아보이시던데. 늘 작업을 같이 하지만 잘 맞습니다. 잘 맞다고 생각하세요? 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어떻게 일하는지 잘 몰랐는데, 사진으로 보니까 확실히 열심히 하는 것 같고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 파파라치 차장님의 카메라에 담긴 직원 분들의 모습을 보니 한 분 한 분이 모두 우리회사의 주인공이자 스타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업무에 매진하는 테크센터 칼맨 여러분! 최고에요!
사진 한 장 없이 퇴직하시는 경우를 옆에서 봤을 때 너무 안타까웠어요. 아침부터 열심히 제 마음을 담아서 찍어드렸습니다. 못찍으신 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요. 저를 불러서 찍어달라고 해주십시오. 그러면 제가 언제든지 ‘인생사진’ 찍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