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20년 1분기 경영 실적 (별도재무제표 기준)
구분 | 2020년 1분기 | 2019년 1분기 | 비고 |
매출 | 2조3523억원 | 3조415억원 | 22.7% 감소 |
영업이익 | -566억원 | 2384억원 | 적자전환 |
당기순손익 | -6920억원 | -894억원 | 적자지속 |
2. 2020년 1분기 실적 특징
- 코로나19로 인한 여객 수요 위축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892억원 감소한 2조3523억원을 기록했지만, 유류비•인건비 등 영업비용 축소(전년 동기 대비 14.1% 감소)에 따라 분기 영업손실 566억원으로 최소화. 당기순손실은 환율 상승으로 인한 외화환산차손실 5368억원 발생으로 전년 동기대비 증가
-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엄격해진 방역과 검역절차 등으로 업무 부담이 가중됐음에도 이를 묵묵히 수행한 임직원들의 헌신 그리고 모든 임원의 최대 50% 급여 반납과 운휴노선 확대에 따른 직원의 휴직 참여, 전사적인 비용절감 등 코로나19가 초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임직원이 함께 양보하고 희생하여 적자폭을 최소화할 수 있었음
- 여객사업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 노선의 수요 급감하여 전년 대비 수송실적 (RPK, Revenue Passenger Kilometer) 29.5% 감소. 화물사업은 여객기 운항 축소에 따른 공급 감소에도 불구하고 여객기의 화물기 전용(轉用) 등 화물기 가동 확대 및 화물적재율 개선으로 전년 대비 수송실적(FTK, Freight Ton Kilometer) 3.1% 증가
- 2분기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영업환경이 예상되나 절대 안전운항 및 효율적인 항공기 운영을 바탕으로 이익창출 노력을 지속할 계획
- 여객부문은 국제선의 경우 5월 이후 유럽 주요 국가와 미국에서 지역 내 봉쇄조치 완화 추세. 국내선은 신규 확진자 수가 안정화 흐름을 보이는 시점부터 제주 노선 중심으로 국내 여행 수요 점진적 회복 예상
- 화물부문은 전세계적인 여객기 운항의 축소 및 중단으로 2분기까지 공급 부족 심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공급과 수요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수익성 제고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해 나갈 계획
- 대한항공 1분기 실적과 관련해 우기홍 사장은 “정부와 국책은행의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비록 이번 위기는 불가피한 외부환경에 따른 것이지만 최선을 다해 자구노력을 이행하고 회사 체질개선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