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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점보스 2020-2021시즌 V-리그 정규리그 우승! 다음 목표는?
2021.03.31 페이스북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트위터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링크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대한항공 점보스 선수들 얼굴로 포스터가 채워져 있다.

대한항공 점보스가 2년 만에 2020-2021시즌 V-리그 정규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3월 2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우리카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1(19-25, 25-22, 25-17, 25-22)로 승리하며 1위를 확정지었습니다.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지난 2018-2019시즌 이후 2년 만에 다시 정규리그 정상을 차지한 것 입니다.

대한항공 점보스가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고, 포스터 앞에서 다같이 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항공 점보스가 지난 3월 29일 2020-2021시즌 V-리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국내 프로배구 역대 첫 외국인 감독으로 주목을 받았던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은 부임 첫 해 팀을 정상으로 견인하며 외국인 사령탑 사상 첫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은 우승의 원동력으로 국내 선수들의 힘을 꼽았습니다. 산틸리 감독은 “외국인 선수가 빠진 가운데서도 1위를 유지했다는 것 자체가 큰 성공”이라며 “우린 원 팀(ONE TEAM)으로 똘똘 뭉쳤다. 다른 팀과 비교했을 때 그게 가장 중요한 키워드”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습니다.

대한항공 점보스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
대한항공 점보스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

시즌 전부터 탄탄한 전력으로 우승 1순위로 꼽힌 대한항공 점보스는 외국인 선수 비예나가 무릎 부상으로 빠지면서 큰 위기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차세대 공격수 임동혁이 맹활약을 펼쳐준 덕분에 외국인 선수 없이 뛴 13경기에서 9승 4패의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이후 대체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가 합류 후 정규리그 우승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대한항공 주장 한선수 선수는 “외국인 선수가 바뀌기도 하고, 코로나19 때문에 일정이 중단되기도 하는 등 시즌 내내 워낙 많은 일들이 있어서 이번 시즌에는 팀이 안정됐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여기까지 왔다”며 “그래서 챔피언결정전이 더욱 선물 같다. 즐기는 마음으로 꼭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결의를 다졌습니다.

대한항공 점보스 선수들이 모자를 쓰고 포스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규리그 1위 대한항공 점보스, 다음 목표는?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지은 대한항공 점보스! 

오는 4월 11일(일) 19시 홈경기장인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플레이오프 승자와 대망의 챔프전(5전 3승제) 1차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통산 두 번째 우승을 향해 힘차게 비상하는 대한항공 점보스에 뉴스룸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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