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운항훈련센터가 절대 안전운항을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인천 영종하늘도시에 위치한 대한항공 안전운항의 요람 운항훈련센터는 축구장 1개 면적과 맞먹는 연면적 8,659㎡(지하 1층, 지상 3층)로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운항훈련센터는 내에는 미 연방항공국(FAA)을 비롯 세계 항공 당국에서 승인한 최고 단계의 첨단 시뮬레이터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현재 대한항공에서 운영하는 보잉 787, 777, 747, 737 그리고 에어버스 380, 330 등 보유 항공기 전 기종의 시뮬레이터 12대가 운영중입니다.
대한항공과 보잉은 지난 10월 16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운항승무원 교육훈련 위탁 연장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계약 내용은 대한항공이 보유한 보잉 기종 항공기 운항승무원 2,000여명의 정기훈련과 양성훈련을 보잉사 소속 모의비행 훈련장치(시뮬레이터) 전문교관에게 위탁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교육은 대한항공 운항훈련센터에서 이뤄집니다.
대한항공 운항훈련센터의 역사는 지난 1984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인천 중구 신흥동에 운항훈련센터를 설립하고, 국내 최초로 보잉 747-200 시뮬레이터를 도입했죠. 이후 1990년부터 다른 기종의 시뮬레이터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본격적인 운항훈련센터의 모습을 갖추게 됐습니다.
그러다 대한항공은 최첨단 항공기 운영 수요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비하고자 지난 2016년 인천 영종하늘도시에 현재의 운항훈련센터를 새롭게 마련해 이전했습니다. 운항훈련센터 시뮬레이터를 조심스럽게 이전하는 동영상에서는 최첨단 운항 훈련 시스템으로 세계 최고 조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대한항공의 노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