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대한항공, 美 레이시온(RTX) 계열사 콜린스社와 UH-60 성능개량 업무협약
2023.10.18 링크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2023.10.18] 대한항공이 우리 군의 UH-60 헬리콥터 성능개량을 위해 미국 방산업체 레이시온(RTX) 계열사인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Collins Aerospace·이하 콜린스)사와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대한항공과 콜린스사는 18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2023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Seoul ADEX 2023)’에서 UH-60 헬리콥터 성능개량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UH-60은 ‘블랙호크(Black Hawk)’로 불리는 군용 헬리콥터다. 이번 성능개량 사업은 우리 육군·공군의 특수작전용 헬기를 지속적으로 운용하고 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콜린스사는 군용 항공기, 우주분야 시스템 및 제조 전문 업체로 항공전자·기계 부품, 전력·제어·임무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미군 UH-60의 특수작전용 헬기인 MH-60의 조종실 디지털화를 비롯한 성능 개량을 담당했다.

대한항공은 UH-60의 제작과 개조, 정비에 필요한 모든 기술력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1990년 UH-60를 국내 생산하기 시작했고, 130여 대를 납품해 성공적으로 전력화했다. 현재 우리 군이 운용하는 UH-60의 창정비*도 수행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UH-60 성능개량 사업으로 우리 군의 특수 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하고 국방력을 강화하는 데 적극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참고자료]
 *창정비(廠整備·MRO) : 부품 하나 하나를 완전히 분해한 후 검사·수리함으로써 최초 출고 때와 같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최상위 정비 개념. 항공기의 경우 정비(Maintenance), 수리(Repair), 재생(Overhaul)하는 일련의 작업을 뜻한다.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사업개발부 이길호 상무(왼쪽)와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 마틴 호어(Martin Hoare) 군용기사업총괄 임원이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사업개발부 이길호 상무(왼쪽)와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 마틴 호어(Martin Hoare) 군용기사업총괄 임원이 기념 촬영하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사업개발부 이길호 상무 및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 마틴 호어(Martin Hoare) 군용기사업총괄 임원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의 모습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사업개발부 이길호 상무 및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 마틴 호어(Martin Hoare) 군용기사업총괄 임원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