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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톡_Kaltalk] 해외여행 국가별 음식물 반입규정 미리 살펴보기
2023.03.07 링크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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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보이는 이 장소..!
이 곳은 바로 <세관> 입니다.
흔히 우리가 국제공항이나 국경지역에서 볼 수 있는 ‘입국심사대’가 바로 세관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이 질문들!

(빠르게)
‘친구 아빠 드릴 팩 소주와 홍삼 엑기스 문제 없나요?
신혼여행에서 가져온 동남아 열대과일 되나요?
예전엔 김치나 밑반찬도 싸갈 수 있었는데
요샌 그마저도 제한한다는 말도 있고… 진짠가요?’
오늘은 각 나라별 음식물과 관련된 반입/반출 규정에 대해 칼톡이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각 나라의 규정을 알아보기 위해 이리 검색하고… 저리 검색하고… 마치 검색 유랑민처럼 인터넷을 마구 뒤졌던 나의 과거…
물론 항공사에서는 안전한 항공 여행을 위한 규정을 제공해드리고 있지만, 각 나라별 세관규정에 대해 자세하게 알고 싶을 때는 목적지 국가의 세관규정을 꼭! 살펴봐야합니다. 
(지도에서 비행기로 날아가는 효과)
■ 음식물에 대한 검역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김치와 장조림, 야채류 무침은 반입이 가능하다!?
정답은 김치와 야채류 무침은 O, 장조림은 X입니다.
김치, 고추장, 조리된 야채류 등의 음식은 세관 신고 후 반입이 가능하지만, 육류의 경우 건조 및 조리된 경우라도 모두 반입이 불가합니다. 그래서 육류베이스의 스프가 들어간 라면도 삐빅-
또한 한국의 마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이 알 모양 초콜릿은 어린이의 질식 위험이 있어 미국에서 반입이 금지된 사례가 있다고 합니다. 
비슷한 예로는 한동안 떠들썩하게 유행했던 일본의 튜브형 곤약젤리 기억하시죠? 곤약젤리도 어린이와 노인들의 질식 위험이 있어 국내 통관이 불가했던 사례가 있었습니다.
■ 다음으로 고추잡채부터 마파두부, 마라탕 등 고추기름을 쓰는 요리로 유명한 중국
중국은 고추의 반입이 가능하다? O?X?
정답은 X입니다.
중국은 외국산 붉은 고추가 병해충을 확산시킨다는 이유로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답니다. 

■ 아랍에미리트의 최대 도시 두바이!
두바이 입국 시 술은 반입이 가능하다? O?X?
‘엥? 아랍에미리트가 이슬람 국가니까 술, 돼지고기 안 되는 거 모르는 사람 있어??’ 할 수도 있겠지만,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는 총 수량이 4L 이내일 경우, 또 맥주는 캔당 355ml 2박스(박스당 24캔 기준) 이내일 경우에는 가능합니다.
그리고 종교적으로 금기시 되는 돼지고기는 당연히 반입이 불가합니다.
생각보다 겹치는 규정도 많고, 나라별 특수한 규정도 있으니 여행갈 때 더 꼼꼼하게 살펴봐야겠죠?
그렇다면 반대로 한국 입국시 국내 규정은 어떻게 될까요?
긴 여행을 마치고 가족, 친구들 줄 선물을 바리바리 싸왔는데.. 맘 놓고 있다가 훅~ 압수 당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도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병해충 유입 우려로 생과일, 식물류, 육류 등의 음식물 반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생과일, 고추, 토마토, 감자, 고구마, 껍데이 있는 호두, 사과, 포도, 소시지, 육포, 만두 등
옛날 문익점 선생처럼 목화씨를 붓대에 넣어 몰래 반입했다간 아주 두둑한 벌금을 내게 될 수도 있습니다.
여행의 시작과 끝 세관신고!
떠나기 전 미리 국가별 세관을 확인해
검역 물품은 반드시 신고하고, 기분 좋게 여행을 떠나세요!

엔데믹과 함께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온 해외여행🛫

해외입국 시 스무-쓰하게 세관을 통과하고 싶다면
꼭 확인하고 여행을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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