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이맘때 대한항공은] 3화 ‘몽골 식림 행사’ 편
2020.05.12 페이스북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트위터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링크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그리운 일상을 전합니다, 다시 그리는 일상을 꿈꿉니다

그런 일들이 있죠. 얼마 전에 했던 거 같은데 돌이켜 보면 ‘벌써 이게 1년전이야?’하고 새삼 놀라게 되는 그런 일. 정기적으로 반복되는 일이다보니 때로는 타성에 젖어서 할 때도 있었지만, 할 수 없는 상황이 되니 그리워지고 더욱 소중하게 다가오는 그런 일.

대한항공에도 그런 일들이 있습니다. 일정 기간을 주기로 고객 여러분과 소통하기 위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해왔던 그런 일들이요. 지난 오랜 시간 동안 대한항공의 일상으로 자리 잡았던 그런 일들 중 상당 수가 코로나19로 인해 지금은 잠시 멈추어 있습니다.

그래서 뉴스룸에 ‘이맘때 대한항공은’ 이란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이맘때 대한항공에서 볼 수 있었을 그리운 일상들을 전합니다. 그 안에 담겨있던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가 다시 누리게 될 일상을 함께 그려봅니다.


예년보다 빈도가 줄긴 했지만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황사가 참 얄밉습니다.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삶의 일부가 되어버린 탓에 개인 위생 차원에서 별도의 황사 예방책은 필요없게 된 거 같아 씁쓸하기도 합니다. 

바이러스 예방의 가장 좋은 방법이 백신의 개발이라면, 황사 예방의 가장 좋은 방법은 발원지의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겠죠. 그래서 대한항공은 2004년 이후 해마다 5월이면 황사 발원지 중 한 곳인 몽골의 사막화 지역을 찾아가 나무를 심었습니다.

패기 넘치는 입사 2년 차 직원 위주로 봉사단을 구성해 몽골 바가노르 사막화 지역에서 식림활동을 실시해왔죠. 그렇게 작년까지 16년 동안 나무 심기를 이어온 결과, 총 12만 5천여 그루의 나무들이 자라는 44헥타르(440,000 평방미터) 규모의 커다란 숲이 조성되었습니다. 이 숲에는 감사하게도 그리고 자랑스럽게도 ‘대한항공 숲’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죠. 최근 몇 년간의 나무심기 활동을 사진과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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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는 대한항공 임직원 120여 명과 델타항공 직원 30여 명 및 현지 주민, 학생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특히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조인트벤처 1주년 기념으로 델타항공 직원들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죠. 이날 행사에 참여한 리사 듀발(LisaH.Duval) 델타항공 아태지역 매니징 디렉터는 “양사가 조인트벤처뿐만 아니라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공유하면서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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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는 입사 2년차 사원으로 구성된 직원 120여명과 현지주민, 학생 등 총 320여명이 참여해 나무심기 활동을 펼쳤습니다. 포플러, 비술나무 등 1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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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는 입사 2년차 직원과 운항승무원 등 임직원 220여명 그리고 현지주민, 학생 등 총 600여명이 나무심기에 참여했습니다. 이들이 심은 수종 중 차차르간 나무는 인근 지역의 녹지화는 물론 비타민 음료의 원료로 쓰이는 나무 열매를 통해 주민들의 수입 증대에도 기여한다고 하네요.

대한항공은 현지 전문가를 고용해 나무들의 과학적인 생장 관리를 돕는 한편, 주민들을 대상으로 식림 교육도 실시해 환경의식을 제고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같은 대한항공의 노력은 몽골 정부와 국민들의 인식을 점차 변화시켰고, 이제는 초기와는 달리 그들 스스로가 대한항공 식림활동의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자처하며 환경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 결과 ‘대한항공 숲’은 대한민국과 몽골간 우호의 상징으로 자리매김 했는데요. 2015년 구(區)에서 시(市)로 승격된 바가노르는 2006년 몽골정부의 지방자치단체 녹지조성 사업평가 우수도시에 선정됐습니다. 2009년에는 대한항공이 몽골 자연환경관광부로부터 ‘자연환경 최우수 훈장’을 수훈하기도 했죠.

사막에도 나무가 심어진다니 새삼 신기하게 다가옵니다. 사막에 나무를 심는다는 멋진 생각은 누가 했을까요? 그 생각을 삶으로 살아낸 분들에게 마음 다해 존경을 표합니다.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삶에 이런저런 제약이 많아졌습니다. 자연스레 기대 보다는 염려가, 좋은 생각 보다는 나쁜 생각이 더 많아지는 듯 합니다. 그래도 이 어려운 시기가 우리의 삶을 한층 더 건강하고 성숙하게 만드는 기회가 될 거라는 생각, 그리고 저마다 품고 있는 좋은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