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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세컷] 가을로 가는 길목에서
2021.08.24 링크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여행의 추억, 대한항공 여행사진공모전 역대 입상작들과 함께 합니다.

Vol.6 가을의 초입에 서서 계절의 변화를 느껴봅니다.

여행의 추억, 대한항공 여행사진공모전 역대 입상작들과 함께 합니다.

 
지난 8월 7일은 절기상 입추(立秋)였습니다. 계절의 변화를 바로 느낄 수는 없었지만 타오르듯 뜨거웠던 한 여름의 폭염은 어느덧 물러가고 저녁과 새벽 사이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재작년 이맘때 즐거웠던 여행의 추억을 떠올리며 ‘가을’하면 생각나는 여행지 세 곳을 ‘불러오기’ 해봅니다. 
 


제23회 대한항공 여행사진공모전 입선 이경환 ‘나이아가라 폭포의 가을’ – 캐나다 온타리오
제23회 대한항공 여행사진공모전 입선 이경환 ‘나이아가라 폭포의 가을’ – 캐나다 온타리오

 
‘단풍국’으로 유명한 캐나다는 메이플 로드, 벤프 국립공원 등 가을의 정취를 맛볼 수 있는 다수의 여행지로 가을을 만끽하고자 하는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그리고 이곳, ‘나이아가라 폭포’는 미국과 캐나다 국경에 걸쳐있는 북미 대륙에서 가장 큰 폭포이며 빅토리아 폭포, 이구아수 폭포와 함께 세계 3대 폭포로 손꼽히는 곳이죠.

저 멀리 지평선 양 끝에 위치한 이리 호수(Lake Erie)와 온타리오 호수(Lake Ontario)를 잇는 나이아가라 강 주변 울긋불긋 피어오른 단풍의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나이아가라 폭포의 진수를 느끼고 싶다면 헬리콥터 투어를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제23회 대한항공 여행사진공모전 입선 이원기 ‘고성의 가을’ – 룩셈부르크 룩셈부르크시
제23회 대한항공 여행사진공모전 입선 이원기 ‘고성의 가을’ – 룩셈부르크 룩셈부르크시

 
세계 제일의 부국으로 알려진 유럽의 소국 ‘룩셈부르크’는 도시 전체를 감싸고 있는 고성과 요새들이 현대식 건물과 아름답게 어우러진 모습으로 여행객들을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시내 사이사이로 지나가는 수로와 수많은 다리들이 아기자기한 풍경을 연출해 주고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가을 특유의 풍광이 더해지면 그 아름다움을 더욱 고즈넉하게 느낄 수 있답니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된 요새 위에서 독특한 분위기의 성채 도시를 온전히 감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제26회 대한항공 여행사진공모전 입선 김영수 ‘포로 로마노’ – 이탈리아 로마 세나토리오 궁전
제26회 대한항공 여행사진공모전 입선 김영수 ‘포로 로마노’ – 이탈리아 로마 세나토리오 궁전

 
고대 로마제국의 수도이자, 현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 그리고 그 로마제국의 정치, 행정, 사법, 종교의 중심지였던 ‘포로 로마노(Roman Forum)’는 지금도 로마의 영광을 간직하며 그 역사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세월의 풍파 속에서 폐허로 변해버린 평범한 유적지로 보이지만 도시의 중심가였던 비아 사크라(Via Sacra)를 묵묵히 거닐다 보면 어느새 역사의 한 장면 속에 들어와 있는듯한 분위기에 빠질 것입니다.

세나토리오 궁에 올라 가을 햇살이 선사하는 포로 로마노의 모습을 즐겨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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