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리포트

[에세이툰] 후각으로 기억하는 여행
2023.01.03 링크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태국 한 달 살기 때 생각난다.”
코끝을 스치는 여행의 추억은
매번 눈과 귀보다 갑작스럽기에,
항상 더 강렬하게 다가온다.


“태국 한 달 살기 때 생각난다.”

코 끝을 스치는 여행의 추억은
매번 눈과 귀보다 갑작스럽기에,
항상 더 강렬하게 다가온다.

출처가 명확한 사진이나 영상과 달리
냄새로 떠올리는 기억들은 참 묘하다.
같은 냄새로도 추억의 도착지가 다르고
흔한 냄새로도 감흥이 제각각이다.


출처가 명확한 사진이나 영상과 달리
냄새로 떠올리는 기억들은 참 묘하다.


같은 냄새로도 추억의 도착지가 다르고
흔한 냄새로도 감흥이 제각각이다.
 

이야기를 나누며 공원을 걸어가는 두 사람


눈앞에 보이는 광경을 덮어버리고
추억 속으로 순간 이동을 시켜주는 것이
후각만이 가질 수 있는 마력 아닐까?

글_ 빛정, 편집실
그림_ 빛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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