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식탁] 터키_ 카이막 터키에서 케밥만 드세요?이제, 카이막 여행은 아는 만큼 즐겁고, 아는 만큼 맛있다고 한다. 특히 여행의 백미인(적어도 필자한테는) 음식은 더 그러하다. 가깝고도 먼 나라, 정서와 문화가 비슷한 듯 다른 나라 터키는 여행 마니아들 사이에서 추천 여행지로 빠지지 않는 곳이다. 그런데 터...
[예술 그리고 도시] 싱가포르 비엔날레 멋진 꿈을 꾸는 작지만 큰 나라_ 싱가포르 더 나은 세상으로 아름답게 나아가는 방법, 싱가포르 비엔날레 작은 거인. 작지만 큰 힘을 발휘하는 존재를 두고 종종 이런 표현을 쓴다. 이는 싱가포르(Singapore)의 행보와도 어울리는 수식어다. 전체 면적이 서울과 견줄 만큼 작지만 ...
[여행TIP] 영문운전면허증 앞 뒤 말이 다른 영문운전면허증,가뿐해진 해외 자동차 여행 기차나 버스 시간에 쫓기지 않아도 된다. 무거운 짐을 지고 다니느라 애쓰지 않아도 된다. 무엇보다 교통비가 절약된다. 이처럼 자동차 여행의 장점은 많지만 문제는 해외에서다. 핸들을 잡기까지 행정 절차가 번거롭기 때문. 다행...
[잘타는법] 상하이 대중교통 알뜰살뜰 어디든대중교통으로 구석구석 상하이 탐험 상하이(상해)는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다채로운 도시 중 하나다. 서울의 10배가 넘는 면적에 명·청 시대의 전통 건물과 근대 유럽 건축 양식을 옮겨온 고풍스러운 빌딩이 어울리고 맞은편에는 SF영화의 한 장면 같은 마천루가 반짝인...
겨울철 항공 운항의 최대 불청객은 눈이다. 눈이 내려 쌓이면 활주로와 유도로 제설 작업이 필요하며, 가끔 항공기 지연도 발생하게 된다. 제설 차량을 이용해 활주로와 유도로의 쌓인 눈을 치우는 모습은 고속도로 등 일반 도로에서 이뤄지는 장면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공항에서만 이뤄지는 특별한 무엇이 하나...
걸을수록 근사한 동네, 보른 지구 나만 알고 싶은 거리, 보른 지구 바르셀로나와 관련된 글을 쓸 때 가장 즐겨 쓴 표현이 ‘나만 알고 싶던 바르셀로나’라는 문장이다. 이 짧은 문장 안에 바르셀로나를 대하는 나의 마음이 완전히 담겨 있었다. 바르셀로나를 처음 여행했던 시절에는 얄팍하게 아는 정보를 소...
[영혼의 식탁] 뱅쇼 크리스마스의 낭만을 더하고 싶다면프랑스에서 따듯한 뱅쇼 한잔 연말연시의 설렘과 함께 방학을 맞은 12월은 여행 성수기다. ‘어디로 떠날까?’라는 물음 앞에 몹시 다양한 선택지가 있지만, 이맘때 유럽으로 이목이 집중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바로 크리스마스! 대륙 전체가 크...
발길 닿는 대로 고딕 지구 바르셀로나 구시가지의 중심 대부분의 유럽 도시를 검색할 때 빠지지 않는 연관 검색어는 ‘구시가지’ 혹은 ‘구도심’이다. 구시가지는 여행자들의 기대를 사는 묘한 힘을 지닌 단어다. 바르셀로나(Barcelona) 구시가지도 면적은 넓지 않지만 바르셀로나를 여행하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