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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툰] 가끔은 아날로그
2022.07.25 페이스북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트위터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링크 공유하기 버튼 이미지

카메라, 지도, 번역기, 안내 정보 등
여행의 모든 것을 다 책임지는 스마트폰 덕에
초행길도 잘못 찾아가기가 더 힘든 요즘

정리해놓은 일정에 맞춰 움직인 때보다
이를 벗어난 순간순간이 더 기억에 남고

나아가 여행 추억의 전부가 되기도 한다.

무의식적으로 스마트폰과 여행했는데
어느 순간 의식적으로 이를 멀리하고
주위를 둘러보는 날들이 생겼다.

컴퓨터나 휴대폰 화면에 담지 않아도
거기서 마주친 풍경과 냄새와 사람만큼은
오감으로 진짜를 느낄 수 있는,
온전한 내것이 된다.

“가끔은 인스타그래머블하지 않아도 좋아.”

규격화된 프레임 밖에서 나만의 인생샷을 찾는 것 또한
아날로그 한 꼬집 뿌린 여행만의 한 끗이 되어줄 수 있다.

스마트폰과 밀당을 할 줄 아는 여행

때로는 이것이 똑똑한 여행 아닐까?

글, 그림_ 빛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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